[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무주반딧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년 축제 경쟁력 강화사업 자율형 과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지난 19일 무주반딧불축제가 2020년 축제 경쟁력 강화사업 자율형 과제 지원 공모에서 축제 관광수용태세 개선 부문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축제 관광수용태세 개선 부문은 축제 고객의 편의 증진과 만족 제고를 위한 서비스. 인프라, 인력 등의 준비상황과 수준, 태도, 자세 등을 개선해 효과를 창출하는 정도를 평가한다.
여기서 무주군은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스마트 관광플랫폼 개발’을 테마로 인스타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시나웨이보, 위책 등 SNS와 지상파(TV, 라디오, 케이블TV) 매체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계획을 강조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축제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변 관광지, 맛집, 숙박 등 관광정보 공유와 예약, 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 관광 앱을 구축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해 호평을 얻었다.
이와 관련,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김동필 과장은 “시대 흐름에 맞는 관광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은 만큼 관련 프로그램들을 축제에 지속적으로 접목하고 활용해 반딧불축제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진면목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공모사업 추진이 무주반딧불축제 성공은 물론, 무주관광 매력도 향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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