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인천공항 우수항공사 선정…직원은 ‘인천공항 친절왕’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 7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
에어부산이 7년 연속 김해국제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에서 국내선(221만 57명)과 국제선(35만 7061명) 승객 256만 여 명을 수송하면서 김해공항에서 가장 많은 탑승객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김해공항 이용객(723만 5652명) 중 35.5% 수준으로, 김해공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4년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4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해 중대본·국토부·부산시와 협력한 결과 6개월 만에 부산-칭다오 노선을 재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당 노선은 현재까지도 인천공항을 제외한 유일한 지방공항 출도착 국제선”이라며 “부산과 중국 간 이동이 필요한 지역민들에게 최소한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측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항공사 중 유일하게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을 매일 10회 이상 왕복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국내선과 무착륙 비행을 확대해 매출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지난달 28일부터는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 운항 편을 증편하고 매일 왕복 3~4회 운항하고 있다. 부산-김포, 김포-제주 노선도 임시편을 추가 편성했다. 이달 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착륙 학습비행’도 출시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ICN 어워즈서 인천공항 우수항공사 선정
에어서울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2020 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 ICN Awards에서 지난해 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
우수항공사는은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의 운영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매해 시행하는 것으로, 에어서울은 △안전문화 정착 △서비스 만족도 △체크인 편리성 △운항 정시성 △조업 서비스 △스마트 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날 장윤희 에어서울 인천공항지점장은 인천국제공항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고, 이진섭 에어서울 인천공항지점 직원도 친절한 응대 서비스 ‘인천공항 친절왕’을 수상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항공사로서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안전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전사적으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승객분들께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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