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후원금 2000만 원 전달
현대자동차는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영동대로 사옥에서 △정원대 국내지원사업부장 전무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부장 △조경수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 △김영준 (사)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이하 희망VORA)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현대차 판매 우수 카마스터 13명이 판매수당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하고, 현대차도 기부 금액에 맞춰 일정한 비율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카마스터들이 적립한 1000만 원에 현대차가 100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2000만 원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희망VORA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교육비와 주거비, 취업자금 등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쓰일 계획이다.
르노삼성, XM3 수출 5만 대 돌파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해외 수출 5만 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XM3는 지난해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이어 12월부터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판매 물량 선적을 시작했다. XM3는 올 3월 유럽 4개국 사전 출시 후 6월부터 판매 지역을 28개 국가로 확대한 바 있다.
3일 기준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을 포함한 올해 해외 시장 수출 대수는 총 5만840대이며, 지난해 첫 수출 이후 누적 선적 대수는 5만1749대다. 유럽 주요 국가 별 누적 판매 대수는 △프랑스 1만9737대 △스페인 6245대 △독일 5785대 △이탈리아 4275대 △폴란드 4268대 △영국 1884대 △벨기에 1253대다.
XM3는 유럽에서 1.3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HEV) 엔진 모델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했다. 특히 XM3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은 친환경차 수출 부문 순위를 점차 끌어 올리며 지난 9월 친환경차 수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온 르노삼성만의 엄격한 품질 관리는 XM3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게 된 이유일 것"이라며 "XM3가 부산 공장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수출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 업사이클링 공예 작품 ‘뉴 ES 에디션’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뉴 ES 모델 출시를 기념해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3인과 함께 제작한 업사이클링 공예 작품인 '뉴 ES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뉴 ES 에디션은 '네이처 인 디자인'(Nature In Design)을 컨셉으로 차량의 트렁크 펠트와 서비스센터에서 사용하고 남은 에어캡 등 자동차 관련 폐기물, 공예작업 후 버려지는 재료들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인 김지선, 박정근, 이동주 등 총 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지선 작가는 버려지는 에어캡 소재와 바코드 스티커를 활용해 2종의 △에코폴리 시리즈 트레이’를 선보였다. 박정근 작가는 작업 후 버려지는 구리와 칠보 유약을 사용해 △칠보 홀더 △칠보 코스터를 제작했다. 또한 이동주 작가는 버려지는 차량의 트렁크 펠트 소재와 황동 부속품을 이용한 △인센스 홀더△트레이 작품을 선보였다.
렉서스 뉴 ES 에디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은 렉서스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전시·판매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이번 공예 작품은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창의력과 디자인을 더해 더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며 "앞으로도 렉서스코리아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환경보호에도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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