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참전용사 약 100명에게 생활지원금·건강식품 등 전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노동조합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한국전참전용사복지회관’을 방문, 생존 참전용사 약 100명에게 생활지원금과 건강식품 등을 전달했다. 에티오피아는 계속된 내전으로 식료품 가격이 오르고 있어, LG전자가 올해 6월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생활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노조가 추가 지원을 결정한 것.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노조 대신 양승환 에티오피아지점장이 대리 참석했다.
LG전자와 노조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비정부기구(NGO) ‘월드투게더’와 △생활지원금 △장학금 △물품 △교육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LG전자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10월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후손의 자립을 돕는 희망마을 사업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참전용사들이 거주하는 마을 내 △주거환경 △위생 △교육여건 등을 개선하고 있다.
배상호 LG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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