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쇼핑몰서 굿즈·유니폼·농축수산물 판매…‘리프레시 백’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 실시…마일리지 쓰면 숲 조성 기금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 참여로 기금을 조성, 기후변화방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숲을 키우는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마포구와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참여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 몰 ‘KAL스토어’에서 로고상품을 구매한 후 그린 스카이패스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회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마다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1매당 2000원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1매당 1000원 △로고상품 건당 500원 등을 각각 적립해 숲 조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프로젝트 참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별도 추첨을 통해 오는 3월 진행될 ‘스카이패스 숲 나무심기’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기념으로 △1월 27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 10% 할인 △1월 31일까지 KAL스토어 로고상품 할인 △‘프로젝트(Project) 1907’ 콜라보 친환경 상품 판매 등 이벤트를 진행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즐거움뿐 아니라, 숲 조성 등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향후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 여행전문 쇼핑몰 ‘제이샵’ 오픈
제주항공은 여행전문 온라인 쇼핑몰 ‘제이샵’을 오픈하고 △제주항공 굿즈 △유니폼 업사이클링 상품 △제주 농축수산물 △여행용품 등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제이샵에서는 △제주항공 기획상품 △여행용품 △애완용품 △제주도와 상생협약을 통해 엄선된 제주 농축수산물 등이 판매된다. 고객들은 기존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제주항공 모형항공기와 PB주스 ‘상큼하귤’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규회원들은 △비행기 인형 겸 목베개 50% 할인권 △제주항공 굿즈 20% 할인권 △상큼하귤 할인권 등 쿠폰 3종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9일까지 제이샵 오픈 기념으로 ‘삼행시 이벤트’도 실시한다. 실제 승무원 쇼호스트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설렘라이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제주항공은 제이샵을 통해 국내 최초로 폐기처분 유니폼을 재활용한 ‘리프레시 백’ 시리즈를 판매한다. 리프레시 백은 지난해 3월부터 찢김·이염·오염 등으로 폐기처분되는 유니폼 200여벌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제이샵에선 △객실승무원 재킷의 카라를 그대로 적용한 Crew Jacket Bag(5만9000원) △운항승무원 유니폼을 재활용한 Traveler’s Tumbler Bag(4만7000원) △스카프(2만8000원) 등이 한정 판매된다.
해당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제주도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소셜벤처기업 ‘레미디’가 참여했다. 제주항공은 리프레시 백을 시작으로 구명조끼, 정비우의 등 폐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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