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헤=김용주기자)
최지인 작가의 전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호텔아트페어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최지인 작가는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거울, 나무쟁반 등 생활소품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다. Gallery 89 (France), Contemporary Artfair (Hong Kong), Affordable Artfair (Hong Kong, Singapore, Korea), SOAF, KIAF(2017), 조형아트서울(2020,2021) 등 아트페어에 참여했고, 지난 2일부터 7일까진 10년간의 작품을 모은 개인전을 성료한 바 있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즐기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다양한 시도를 담아냈다. 풍요롭게 지내며 사랑이 더해진다는 모란, 인간관계를 좋게 해 준다는 매화를 비롯해 꽃이 지닌 좋은 의미를 새가 날라다주는 화조화 등을 통해 '행복을 주는 그림'들이라는 주제의식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여기에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즐기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화접도 안에 미니언즈와 티거, 스펀지 밥 등의 캐릭터를 넣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거울에 그린 민화, 조명을 더한 그림 등 끊임없는 도전의 흔적도 역력하다는 호평이다.
안현정 미술평론가는 최 작가의 작품과 관련, "우리는 상처받은 삶이라도 순수색채와 어우러진 최지인 작가의 긍정적 위로를 통해 치유될 수 있다는 믿음과 만날 수 있다"라며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가 살아온 치열한 삶의 과정과 더불어 오늘을 견뎌내며 살아낸 작가의 긍정적 내면이 담겨 있다"라고 전했다.
좌우명 : 어제의 결과는 오늘이며 오늘의 결과는 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