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제18기 정기주총 개최…LG화학, 美 테네시 제조업 포럼 참가 [중후장대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이노베이션, 제18기 정기주총 개최…LG화학, 美 테네시 제조업 포럼 참가 [중후장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5.03.28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MM,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3억 원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진행된 ‘주주와의 대화’에서 사진 왼쪽부터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이 주주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사진 왼쪽부터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진행된 ‘주주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제1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SK이노베이션이 28일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진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공성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진희 사외이사는 지난 2022년 최초 선임된 이래, 이사회 독립성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공성도 사외이사는 툴리스러쎌코터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에너지 분야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신규 에너지 사업 관련 기업경영 전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는 SK주식회사 PM부문장으로, 전략, 성과관리, 신규사업 추진 역량 등을 바탕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진행했다. 올해로 3년 째다. 주주와의 대화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이 참여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원가절감 및 최적화 등의 전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 美 테네시 제조업 포럼 참가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테네시 제조업 포럼'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업, 정부, 학계 등 현지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테네시 제조업의 성장'을 주제로 필요 정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LG화학에서는 고윤주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가 참가한다.

고 전무는 이번 정책토론에서 LG화학의 테네시 양극재 공장이 최근 미국 정부의 소재 공급망 내재화 전략을 현실화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현재 테네시주 클라스빌 170만㎡ 부지에 약 2조 원의 1단계 투자를 집행, 연간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미국 내 양극재 공장 중 최대 규모다. 가동 목표는 오는 2026년이다. 

고 전무는 "테네시주의 풍부한 제조업 인프라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결합된다면, 미국 시장에서 LG화학의 혁신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HMM,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3억 원 지원

HMM은 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사업과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 임시 주거 공간 마련 등 긴급 구호에 사용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피해지역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모든 주민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지난 2019년 속초·고성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발생 때도 성금과 컨테이너 박스를 지원했다. 지난 2020년 호주에 대형 산불이 일어났을 때도 현지 법인을 통해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