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UltraGearTM)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해 급성장하는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의 국내 출하가는 549만 원이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은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과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제품은 △17.3형 대화면 IPS 디스플레이 △1ms대(1000분의 1초) 응답속도 △300Hz 주사율(초당 최대 300장의 화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노트북용 그래픽카드(RTX™ 3080) △인텔의 11세대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를 △베이퍼챔버 쿨링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해당 제품은 93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무게가 약 2.6kg에 불과해 휴대성이 높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21.4mm다. 메모리와 저장장치(SSD)는 각각 듀얼 채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스테레오 스피커에는 입체음향기술 ‘DTS:X Ultra’를 적용, 사용자에게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숫자 키를 포함한 키보드에는 백라이트 기능이 포함돼, 취향에 맞춰 키 별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전용 게이밍 소프트웨어 ‘LG 울트라기어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게임에 맞춰 CPU, GPU 등 하드웨어 성능도 설정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겐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와 게이밍 마우스가 증정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더 강력해진 성능의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