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제주항공, 국내선 모바일 앱 최대 10% 할인

제주항공은 국내선 내륙노선과 지방발(發) 제주노선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공식 모바일 앱 결제시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8일부터 3월 말까지 탑승 가능한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여수 △김포~대구 등 내륙 노선과 3월 한 달 동안 탑승 가능한 △제주~군산 △제주~광주 △제주~여수 △제주~대구 △제주~부산 등 제주 노선에 대해 7% 할인을 제공한다. 앱 메시지를 수신 동의하면 10% 할인까지 확대된다. 

앱 할인은 제주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한 7%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결제시 입력하면 된다. 앱 메시지 수신을 동의하면 앱 푸시(APP Push)를 통해 10%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에어부산, ‘틱톡’ 공식 계정 개설…숏폼으로 MZ 세대 소통 강화

에어부산은 1분 내외의 숏폼(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계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이용자들에게 에어부산의 운항 관련 정보와 다양한 이야기를 짧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과 기존 인스타그램과도 연계해,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첫 게시물로는 항공 안전을 위해 근절돼야 할 ‘기내 난동’과 관련된 영상을 업로드한다. 이는 최근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에서 22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다.

에어부산은 향후 숏폼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해시태그(#) 챌린지 △숏폼 영상 공모전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등을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사내 영상 공모전도 개최하는 등 에어부산의 새 마케팅 수단으로 숏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틱톡을 비롯한 SNS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통 창구”라며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에어부산만이 가진 독창적인 항공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2월 무착륙 관광비행 2회 실시

티웨이항공은 오는 26일 인천공항, 27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총 2회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부터 해외여행의 설렘과 면세품 구매의 혜택을 즐길 수 있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항공편은 각 출발일 오전 9시 45분 해당 공항을 출발, 일본 상공을 선회한 후 오후 12시경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정식 출입국 절차를 거치는 국제선으로, 항공편 탑승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예매 가능하며, 운임 총액 11만6400원부터 판매된다. 해당 항공편을 예매할 경우 반드시 편도를 선택해야 하며, 인천·김포 중 출발지와 도착지를 동일하게 설정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티웨이페이’를 통해 항공권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온라인 면세점에선 사전 예약 주문 시 건강식품·주류·화장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기내 면세품 구매를 원할 경우, 오는 24일 자정까지 온라인·메일·전화로 사전 주문해야 한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탑승객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시중 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적립금 지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