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1조6000억원 공사·용역 발주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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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11조6000억원 공사·용역 발주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4.1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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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충주 달린 KTX-이음, 100일 간 4만5000여명 태워
aT,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글로벌 HMR 시장 공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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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올해, 공공기관 최대 발주 규모인 11조 6천억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LH 로고

LH, 올해 11조6000억원 공사·용역 발주

LH는 올해, 공공기관 최대 발주 규모인 11조 6천억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작년 발주 실적인 9조6000억 원에 비해 2조 원이 증가한 물량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공사 부문은 10조5000억 원, 용역은 1조1000억 원 규모다.

구체적으로,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5조4000억 원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6000억 원 △적격심사제 2조9000억 원 등이다. 용역 부문은 △기술용역 9000억 원 △일반용역 2000억 원이다.

공사 공종별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의 약 65%를 차지한다.

용역 부문에서는 설계 등 기술용역 9000억 원, 일반용역 2000억 원이다. 

아울러 LH는 건설사 등 조달 참여자들의 영업·수주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발표한 발주 물량을 계획대로 이행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강화된 발주계획 관리를 통해 올해 11조6000억 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KTX-이음ⓒ코레일 제공
KTX-이음ⓒ코레일 제공

이천에서 충주 달린 KTX-이음, 100일 간 4만5000여명 태워

한국철도공사는 부발(이천)~충주 구간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이 100일 간 총 4만5709명을 태우고, 4만40㎞를 달렸다고 밝혔다.

KTX-이음 개통 이후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부발역으로 1만9883명이 이용했으며, 이어 충주역 1만9125명, 감곡장호원역 3758명 순이다.

부발에서 충주까지 KTX-이음을 이용하면 소요시간이 승용차에 비해 25분, 버스에 비해 35분이 단축돼 수도권까지 가는 길이 쉽고 빨라진 결과다.

코레일은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이용에 만전을 기했다. 고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KTX 정차역 최초로 충주역 등 4개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부발역에는 경강선 지하철에서 내려 ‘승하차처리 단말기’를 이용해 승강장 계단 이동 없이 곧바로 KTX로 환승할 수 있는 환승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부발에서 충주까지 KTX-이음을 타고 왕복 이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6분의 1 수준으로 소나무 3.2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2023년 말에는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인 충주~문경까지 개통돼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며, “안전한 열차운행으로 사람과 지역을 더 빠르게 잇고,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1차 온라인 수출상담회 현장사진ⓒaT 제공
제1차 온라인 수출상담회 현장사진ⓒaT 제공

aT,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글로벌 HMR 시장 공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HMR·밀키트 제품 등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194건, 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66개사와 중국·미국·프랑스·태국 등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12개국 주요 바이어 60개사가 참가해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공사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가정간편식 시장에 초점을 맞춰 ‘HMR·밀키트 제품’을 테마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으며,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콤한 떡볶이, 김치찌개 등 다양한 밀키트 제품과 직접 조리에 필요한 소스류, 시즈닝 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국바이어 S사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간편하게 K-Food를 즐길 수 있는 HMR·밀키트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품목을 수입하고자 상담회에 참가했다”며, “온라인 상담을 통해 한자리에서 다양한 수출업체와 상담이 가능했고, 현재 운영 중인 O2O몰에도 추가 입점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해외 마케팅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으나, 여전히 온라인 비대면 상담회에 대한 수요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HMR·밀키트 제품 등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의 니즈에 맞춰 우리 수출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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