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GLN, 글로벌 결제 플랫폼 생태계 확대 ‘순항’ [은행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하나은행 GLN, 글로벌 결제 플랫폼 생태계 확대 ‘순항’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3.03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국내외 4개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하는 전략적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사진은 전략적 투자 성공을 기념한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GLN, 글로벌 결제 플랫폼 생태계 확대 ‘순항’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하 GLN)은 국내외 4개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하는 전략적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 디지털 플랫폼 펀드, 대만 타이신 은행(Taishin International Bank), 일본 스미토모 미츠이 신탁은행(Sumitomo Mitsui Trust Bank), 카카오페이가 참여했다. 이들은 GLN이 구축하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출금 플랫폼 등에 참여해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GLN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서는 부정적인 경기 전망으로 인해 시장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GLN의 사업 모델과 성공 가능성이 인정을 받아 기업가치가 11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GLN은 글로벌 주요 지역의 은행, 결제 사업자, 유통사들과의 제휴 확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출금 플랫폼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1년 7월 하나은행으로부터 분사 설립된 GLN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국내외 금융기관 등과의 협력체를 구성해 현재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폴, 라오스, 괌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QR 결제, QR ATM출금, 등록금 납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존의 제휴 기관 외에도 복수의 국내외 금융기관 및 디지털플랫폼 사업자들과의 협력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이들이 결실을 맺을 경우 서비스 가능 지역과 품질 면에서도 한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GLN의 사업 제휴 및 투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글로벌 QR 금융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국내외 슈퍼앱 사업자들의 참여가 핵심”이라며 “이번 투자사들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글로벌 QR 결제·출금 플랫폼 생태계 확장 및 다양한 사업영역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GLN 서비스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및 하나카드 ‘하나머니’, 토스 앱 등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QR 코드 스캔만으로 결제 및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우대 환율 적용 및 국제카드수수료 면제 등 낮은 수수료의 혜택이 제공된다.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문 취업 포털사이트 ‘i-ONE JOB’에서 ‘AI 인재PLUS+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서비스 제공 방식을 요약한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中企 채용지원 ‘AI 인재PLUS+ 서비스’ 선봬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중소기업 전문 취업 포털사이트 ‘i-ONE JOB’에서 ‘AI 인재PLU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AI 인재PLUS+ 서비스’는 채용기업이 i-ONE JOB에 채용공고만 등록하면 적합한 인재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채용공고와 이력서의 직무를 79개로 상세 분류한 ‘IBK직무사전’을 활용해 채용공고 내 우대조건, 산업별 선호조건 및 채용 이력, 인재 성향 정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인재 추천 정확도를 높였다.

‘AI 인재PLUS+ 서비스’는 i-ONE JOB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 후 익일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AI 인재PLUS+ 서비스가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자동으로 추천해 인사 담당자의 채용업무 부담 경감은 물론 채용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쉽고 빠르게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i-ONE JOB 운영과 함께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채용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편의점 CU와 손잡고 진행하는 ‘새학기 이벤트’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mini카드 결제 이벤트…CU삼각김밥 20% 할인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편의점 CU와 손잡고 mini카드로 삼각김밥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하는 ‘새학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학기를 맞이한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CU 편의점에서 카카오뱅크 mini카드로 결제하면 삼각김밥 카테고리 전 품목에 대해 2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회 할인한도는 최대 1000원이다. 단, 통신사 및 카드포인트 등 다른 제휴 할인과 함께 결제 시에는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이벤트는 중·고등학생인 mini카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편의점에 특화된 점이 특징이다. mini카드 고객이 가장 많이 자주 가는 일상 장소가 편의점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mini카드 결제 실적을 분석한 결과 결제건수 기준 1위 업종은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종은 mini카드 월 평균 결제 건수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매달 mini카드를 사용하는 회원 중 편의점에서 결제 이력이 있는 고객 비중은 약 75% 수준이다. 청소년 고객 4명 중 3명이 편의점에서 결제한 이력이 있는 셈이다. 또한 1인당 월 평균 6회 이상 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mini는 작년 말 누적 기준 16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는 등 청소년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이벤트가 mini카드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그리고 쉽게 카카오뱅크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mini는 만 14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다. mini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은 mini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가계 대출 우대금리 확대 시행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금리상승기 고객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대출 및 주택 외 부동산 담보대출에 일괄 우대금리를 적용해 0.3%포인트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원된 취약차주 및 주택담보·전세대출 고객에 더하여, 가계 신용대출 및 주택외 부동산담보대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물가·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서민 경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고정 0.6%포인트, 변동 1.1%포인트 인하하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고정 1.1%포인트, 변동0.3%포인트 인하하는 등 3개월 간 잇따른 금리 인하 방침을 지속해오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