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폭염에 노출된 재난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키트 ‘시원한 여름날’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총 1만 4700개의 키트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기부했고, 이들 기관은 어르신을 비롯해 노숙인, 장애인, 쪽방촌 거주자 등에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키트는 △열냉각 시트 △쿨 스카프 △손 선풍기 △부채 △홑겹이불 △모기 기피제 △마스크 △모기퇴치 밴드 △보디 물티슈 △텀블러 △분말형 이온음료 △유산균 △과일청 등으로 구성됐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열경련 등 온열질환은 소리 없이 많은 사상자를 내는 매우 무서운 재난”이라며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재난취약계층 분들이 폭염 대비 키트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