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시 “4개국 2000여 잼버리 대원 끝까지 책임질 것”
전주시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8일 오전 새만금 야영지를 떠난 4개국 2000여 명의 세계잼버리 대원들은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농수산대학교 등으로 숙소를 옮겨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 전주에 머물 예정이다.
이에 전주시는 타 시군과의 협조를 통해 미니잼버리를 추진하고, 국립무형유산원과 국립전주박물관 등 풍부한 전통 자원을 활용해 고유문화를 소개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경찰·소방관·의료인력 등이 상주하는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세계잼버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세계 청소년들이 전주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찾고 싶은 전주를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 소비기한 표시제 실태조사 실시
임실군은 9일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89개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변경 시행됨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소비기한 표시 대상 제품 수 대비 포장지를 교체한 제품 수의 비율 △12월 31일까지 소비기한 표시 대상 제품의 포장지 교체 계획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에 따른 영업자 당부사항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심민 임실군수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순당고창명주, 미주시장 수출
고창군은 9일 관내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국순당고창명주가 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국순당고창명주는 ‘명작 복분자(375ml)’ 8만 달러(1억 300만 원 상당)분에 달하는 물량의 미주 수출을 위해 지난 7일 컨테이너 작업을 진행했다. 이 물량은 미주 현지 마트, 외식업체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김영동 대표는 “복분자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고창 복분자주의 미주 수출이 이루어져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순당고창명주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성과에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고창 복분자주 수출 활성화를 통한 관내 복분자 생산농가와 가공업체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