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동탄역 찾아 “수도권 30분 통행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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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동탄역 찾아 “수도권 30분 통행권 달성”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11.07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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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K-패스 도입으로 출퇴근 교통비 부담 대폭 완화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주재하고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GTX-A를 이용하면 수도권 30분 통행권이 달성돼 우리 도시 공간 구조가 변화하고 GTX 노선을 따라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생긴다”며 GTX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변화의 이점을 강조했다.

또 내년 3월 A 노선(수서역~화성 동탄역)을 개통하고, B(인천대입구역~남양주 마석역)·C(양주 덕정역~수원역) 노선을 각각 내년 초와 연말에 착공하는 점에 대해서도 긍정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GTX 열차 안에서 동탄·인천·파주·서울 등 수도권 지역 주민 20여 명,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광역교통 문제 해법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GTX 노선 신설·연장에 대한 요구, 신도시 교통난 문제, 교통비 부담 등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공사 현장소장, 기관사 등 GTX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를 도입해 GTX 등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겠다”면서 “청년과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구권 광역철도, 태화강-송정 철도, 충청권 1단계(계룡~신탄진) 철도 등을 개통해 지방 대도시권에도 촘촘한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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