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DIY형 운전자보험 출시…메트라이프-롯데호텔앤리조트 MOU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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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DIY형 운전자보험 출시…메트라이프-롯데호텔앤리조트 MOU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3.08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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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올해의 광고상 ESG·테크 2관왕
동양생명, 영업현장 직원들과 소통간담회 진행
AXA손보, 여성 취약계층 대상 위생용품 후원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50만명↑
기보, 케이뱅크와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MOU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시한 맞춤형 운전자보험 홍보 이미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시한 맞춤형 운전자보험 홍보 이미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보, DIY형 운전자보험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흥행에 이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에도 보장 설계 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을 통한 간편 가입 및 청구 등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사용자 중심 철학이 담긴 특징들이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 운전자보험도 앞선 두 상품과 같이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택할 수 있어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부담을 줄였다.

해외여행보험의 ‘안전귀국할인 환급’ 제도는 이번 운전자보험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로 이어졌다. 고객이 부담한 보험료 일부를 적립해 만료 시 돌려주는 만기환급금과는 다르게 안전운전할인 환급은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한다.

맞춤형 보장 설계 DIY를 통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를 최소한으로 낮췄다. 고도화된 맞춤 설계 기능으로 필요한 보장만 원하는 만큼 최적가로 만들 수 있어 가입 시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재정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보험료 부담이 적다고 해서 보장 수준까지 낮은 것은 아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각종 운전자 커뮤니티에서 필수라고 언급되는 자동차부상치료비를 14급 기준 최대 30만원, 1급 기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스쿨존 벌금을 비롯해 형사합의 지원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 역시 각각 최대 3000만원, 2억원, 5000만원까지 원하는 만큼 가입할 수 있다. 입원일당이나 골절진단비 및 수술비, 나아가 자전거 사고 관련 보장까지도 필요하면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과정도 빠르고 간편하다. 특히 집 주소나 차량 번호 같은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과감하게 생략했고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번거로운 정보 입력 절차 없이 원클릭으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게 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그동안 운전자보험은 사용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담보까지 포함된 고정된 플랜을 높은 보험료로 긴기간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한번 가입하면 해지도 어렵고 제도가 변경되면 추가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제 1~3년 동안 가볍게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 맞춤 설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을 통해 누구나 개인 상황에 맞게 최적가로 보험 혜택을 받고 매번 달라지는 교통법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원태 메트라이프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사진 오른쪽)와 양재혁 롯데호텔 마케팅전략부문장 상무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전원태 메트라이프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사진 오른쪽)와 양재혁 롯데호텔 마케팅전략부문장 상무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업무협약

메트라이프생명(대표이사 송영록)이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VIP 서비스인 메트라이프 프라임플러스(Prime+) 대상 고객에게 롯데호텔앤리조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프라임플러스 대상 고객은 시그니엘을 비롯한 전 세계의 롯데호텔앤리조트 체인에서 객실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late check-out)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식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도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또한 롯데호텔앤리조트 및 스카이힐CC 이용 금액의 8%, 4%를 포인트로 적립해 롯데면세점, 아시아나항공 및 네이버 등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프라임플러스는 메트라이프생명의 최우수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VIP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메트라이프의 방대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여행, 교육, 투자, 법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프라임플러스 고객이라면 24시간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월별 혜택도 추가된다. 우선 압구정 소재 최고급 골프 스튜디오에서 유명 프로 골퍼에게 직접 강습받을 수 있다. 5월에는 정명훈&도쿄 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 12월에는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

전원태 메트라이프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는 “롯데호텔앤리조트와의 협약을 통해 메트라이프 프라임플러스 고객들에게 최고급 호텔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 ‘나름다운 청첩장’과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 광고 스틸컷.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나름다운 청첩장’과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 광고 스틸컷.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올해의 광고상 ESG·테크 2관왕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이 지난해 진행된 ESG 캠페인인 ‘나름다운 청첩장’과 브랜드 론칭 캠페인인 ‘라이프를 나름답게’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각각 ESG 부문 대상, 테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ESG 부문 대상을 받은 나름다운 청첩장은 생분해되는 친환경 청첩장을 예비부부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일상 속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제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한 ‘재생종이 씨앗 엽서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 청첩장은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알리지만 재활용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친환경 청첩장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월 KB금융지주의 통합 생보사로 출발을 알리며 진행한 KB라이프생명 브랜드 론칭 캠페인 라이프를 나름답게도 올해의 광고상 테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윤여정 배우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담을 수 있도록 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을 광고에 적용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양생명이 지난 7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지난 7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동양생명

동양생명, 영업현장 직원들과 소통간담회 진행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소통과 상호존중의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행보로 지난 7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취임식에서 강조한 ‘내부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약 80명의 영업현장 사무직군 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현장 및 본점에서 근무하는 사무직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 간담회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사전에 참가직원들을 대상 익명으로 진행된 설문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 이후에는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오피스 스트레칭 클래스도 진행됐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상호존중의 문화가 바탕이 돼야 건강한 기업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며 “이번 소통 간담회를 통해 청취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동양생명을 건강한 기업으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초우량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AXA손해보험이 6일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및 장애인 100명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 키트 ‘애플(愛+)박스’ 제작 후 전달식에서 2024 국제 여성의 날 캠페인 공식 포즈를 취하고 있다. ⓒ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이 6일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및 장애인 100명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 키트 ‘애플(愛+)박스’ 제작 후 전달식에서 2024 국제 여성의 날 캠페인 공식 포즈를 취하고 있다. ⓒAXA손해보험

AXA손보, 여성 취약계층 대상 위생용품 후원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청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 ‘애플(愛+)박스’를 제작 및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지난 6일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위생용품 키트 애플(愛+)박스를 제작했다. 이번 키트는 생리대와 함께 보관 파우치, 물티슈, 온팩, 핸드크림 등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키트는 아동 복지 및 여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및 장애인 100명에게 전달됐다.

국제 여성의 날 기념 위생용품 키트 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째 실시한 악사손보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인 ‘포용을 고취하ㅎ라’에 맞춰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포용이 성평등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기 위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 및 장애인들에게 정기적인 위생용품 구매가 적잖게 부담을 안기는 점을 고려해 이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기본적인 권익 보장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인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고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고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50만명 돌파

삼성화재가 자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가입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판매 수수료 없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운전자 벌금(대인·대물) 등 운전자 3대 비용 담보를 보장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자사 자동차보험 고객이 가입할 경우 매월 5%의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올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착한 3천 플랜’을 출시했다. 착한 3천 플랜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장인 운전자비용 및 교통사고후유장해 담보를 월 3000원대 보험료로 실속 있게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만의 부가 서비스도 이색적이다.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모바일 앱으로 안전운전 및 걷기를 실천하면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주고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 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사랑해 준 많은 고객들께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맞춤형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내세우면서 운전자보험 시장에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 왼쪽)과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 왼쪽)과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보, 케이뱅크와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와 8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점에서 ‘디지털·비대면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 기반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에 따라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중소기업에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에 적극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향후 케이뱅크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신청·접수, 자료수집, 보증약정, 대출실행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원스톱(One-Stop) 보증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케이뱅크와 함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혁신금융 플랫폼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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