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용수재편사업 국비 450억 확보…‘정읍 벚꽃축제’ 28일 개막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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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용수재편사업 국비 450억 확보…‘정읍 벚꽃축제’ 28일 개막 [전북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3.2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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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협, 제1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동계지구 위치도 ⓒ순창군 제공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동계지구 위치도 ⓒ순창군 제공

순창군,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국비 450억 확보 

순창군은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동계지구, 순창~담양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4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존 농업용수의 효율적 활용체계가 미흡하며, 규모가 작고 노후된 수리시설의 가뭄 대응능력 부족과 여름철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창군은 동계지구 390억원, 순창~담양지구는 60억원을 확보했으며, 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상습 가뭄피해가 발생하는 577ha 이상 노후된 농경지에 저수지 증설, 양수장 설치, 노후 용수시설 교체와 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에 사업에 착수하여 2028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계절에 상관없는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피해, 가뭄피해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관련 시설의 필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많은 영농현장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큼 다가온 봄, ‘정읍 벚꽃축제’ 28일 개막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수인 25만명을 기록한 ‘정읍 벚꽃축제’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정읍 벚꽃축제의 방문객은 2018년 5만3000여명, 2019년 11만여명을 기록했는데 정읍천변의 벚꽃 풍경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축제장을 총 7개 구역으로 구성해 축제가 펼쳐지는 정읍천 벚꽃로 4㎞ 구간 모두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3월30~3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안한 축제 환경 제공을 위해 샘골다리부터 달하다리 1.4㎞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또한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더욱 뽐내기 위해 가랜드 길과 LED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축제장 곳곳에 이색적인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느끼는 데는 정읍 벚꽃축제가 제격”이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공연을 준비했으니 정읍을 찾아와 벚꽃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경협, 제1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이하 군산경협)는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와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7대 회장으로 군산경협을 이끌어가게 된 김경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 발전 기여, 경제 안정성 강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군산경협이 존경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군산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군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경영자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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