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 상반기 영업익 1642억…코레일, 阿 철도인프라 개발 적극 추진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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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 상반기 영업익 1642억…코레일, 阿 철도인프라 개발 적극 추진 [건설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7.2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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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LH, ‘청년주거문제' 정책토론회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越서기장 조문 
전국아파트 7월4주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GS건설 CI. ⓒGS건설

GS건설, 올 상반기 영업익 1642억…적자 탈출

GS건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 기준)으로 937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1632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대규모 손실을 딛고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6일 GS건설 공시에 따르면 신규 수주 8조3465억원, 매출 6조3681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을 각각 시현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대규모 결산 손실을 반영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재시공 결정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원이 지난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4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3870억원)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직전 분기(2630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신사업본부도 35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직전 분기(2870억원) 대비 21.9% 늘었다.

GS건설 측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서도 32.9% 증가했다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사업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는 8조346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46.7%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신규 수주는 4조9190억원으로 전체 신규수주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꾸준히 쌓은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해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 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 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올링크 김경동 대표(가운데)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호반그룹,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호반그룹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혁신기술 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에 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건설,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4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은 ㈜올링크가 받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출입·정보 관리 설루션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각 현장과 사옥에 이 설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스마트 호텔 통합 플랫폼’인 ㈜두왓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지오그리드(건물 수질 개선 및 모니터링 시스템), ㈜아론에이아이티(히트펌프 활용 냉난방 고효율·바닥소음저감 일체 패널) 등이 차지했다.

이날 수상한 8개 기업에는 약 4억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호반그룹은 협업 기회와 함께 공동개발 및 실증,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행사에서 “수상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주거문제 진단과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청년주거문제 진단과 해법 모색’ 정책토론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청년 주거 문제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LH 토지주택연구원과 청년주택추진단,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는 유해연 숭실대학교 교수가 나와 ‘청년주거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 주거정책 현황 및 청년가구의 실태를 분석하고 그간 주요 청년관련 연구동향과 시사점 등을 발표했다.

이어 변금선 서울연구원 청년정책연구단장이 ‘청년의 삶과 청년 주거정책 방향’를 주제로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진단하고 향후 청년 주거정책 방향 설정시 고려할 사항 등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 토론은 이영은 토지주택연구원 주택주거실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앞서 발표된 사항 등을 토대로 청년 주거문제 해법과 청년 주거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정토론자로는 강미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충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문영록 한국사회주택협회 상임이사, 임경지 성동구 청년정책전문관, 이정환 LH 청년주택추진단 팀장, 하창훈 국토교통부 청년주거정책과장 등이 참여했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청년 수요와 선호를 반영한 실질적인 청년 주거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5일 별세한  故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하고 있다.ⓒ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5일 별세한 故 응우엔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하고 있다.ⓒ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故 응우엔푸 越서기장 조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5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향년 80세로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정 부회장은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훌륭하신 분으로 큰일을 더하셔야 하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로를 전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22년 이후 베트남을 4차례 방문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 등 전과정을 대우건설이 100% 단독 수행했으며 이곳에 글로벌기업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 13개 중앙부처의 스타레이크시티내 이전을 승인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행정복합도시로도 기틀을 마련할 전망이다.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는 2014년 1단계, 2019년 2단계 사업을 착공했으며 현재 2단계 잔여 부지 보상과 인프라 공사가 진행중이다.

 

한문 코레일 사장과 탄자니아 철도공사 사장이 ⓒ코레일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과 카도고사 탄자니아 철도공사 사장이 철도인프라 개발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레일

코레일, 阿탄자니아 철도인프라 개발 적극 추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프리카 철도 인프라개발에 적극 나선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마산자 쿤구 카도고사 탄자니아철도공사(TRC)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철도 인프라 개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한 사장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역에서 열린 ‘탄자니아 표준궤철도(SGR)’ 개통행사에 참석해 탄자니아 경제수도 다르에스살람부터 행정수도 도도마까지 운행하는 열차에 시승하고 업무협약에 사인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TRC는 코레일이 탄자니아에서 수행하는 철도사업이 원활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코레일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탄자니아 철도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표준궤철도(SGR)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향후 르완다, 우간다, 남수단 등 동아프리카 전역으로 철도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문희 사장은 “이번 개통은 코레일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된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레일은 지난 10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철도의 운영‧유지보수 직접 수행과 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7월4주 전국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향.ⓒ한국부동산원
7월4주 전국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향.ⓒ한국부동산원

전국아파트 7월4주 매매-전세가 모두 상승 

서울 수도권 부동산가격의 강세속에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모두 0.06%씩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에 따르면 7월4주(22일) 전국의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지난주(0.05%)보다 0.01%p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은 0.13%에서 0.15%, 서울은 0.28%에서 0.30%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지방도 하락폭이 –0.04%에서 –0.03%로 축소되며 집값 활황세에 불을 지폈다. 이중 5대광역시(-0.05%)은 보합을 보였지만 세종(-0.08%→-0.02%)과 8개도(-0.02%→-0.01%)는 하락폭을 줄였다. 

전세가격도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0.14%에서 0.15%로 확대됐고 서울(0.18%)은 보합을 나타냈다. 대신 지방(-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이중 5대광역시(-0.02%)는 보합, 세종(0.05%→-0.03%)과 8개도(-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반도건설과 이스트쿠웨이가 ⓒ반도건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왼쪽)과 구본무 이스트투웨스트 대표가 '친환경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자원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도건설

반도건설-이스트투웨스트, 친환경 건설현장 자원재활용 협약 

반도건설은 26일 (주)이스트투웨스트와 ‘친환경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자원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두 회사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소화기를 수거·재활용해 친환경 소화기로 재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각 현장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가 비치돼 있는데 통상 제조일기준 10년이 지나면 폐기 수순을 밟는다.   

이에따라 반도건설은 폐소화기의 폐기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이스트투웨스트에 폐기 대상 소화기를 제공하고, 이스트투에스트는 수거한 폐소화기를 분해·가공해 친환경 소화기로 재생산하게 된다.

이스트투웨스트는 폐소화기 재활용에 필요한 폐기물처리 업체 등록과 KFI인증을 올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이스트투웨스트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면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개발의 기회”라며 “건설현장 에너지 사용량은 물론 폐기물과 탄소배출량까지 직접 모니터링하고 친환경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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