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2일 정치오늘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관련 등이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가운데 김재홍 전 17대 국회의원(전 서울디지털대 총장)이 독자출마 회견에 나섰다.= 이날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예비후보인 김재홍 전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진보 공동체가 필패하고 공멸하는 길로 동행할 수 없다”며 “민주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참여를 철회하고 독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과전력을 가진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재고하지 않은 채 그대로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수 쪽의 조전혁 후보와 민주진보의 곽노현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실정법 위반의 전과를 가진 경우로 모든 언론의 논조와 사설 내용이 학생교육을 책임지는 공직자로 서기엔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진보의 가치는 도덕성과 자정(自淨)능력에 있다”면서 “저는 민주진보 공동체 내에서 부적격 출마자를 가려내는 자정능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했으나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향후 모든 민주진보 출마자들이 다시 머리를 맞대고 필승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단일화에 임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단체 및 개인의 지지선언문과 참여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는 범민주진보 공동체의 단체 및 선후배들과 함께 필승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화운동가 대부인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의 별세 소식에 “우리 시대를 지킨 진정한 귀감이셨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인에 대해 “장기표 선생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애도를 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 7월 당남암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당일 새벽 1시 35분께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여야가 이재명 사법리스크, 김건희 여사 관련 대치를 거듭하고 있다. = 국민의힘 조지연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탄핵 마일리지’ 운운하고 검찰을 압박한다”며 “검찰 압박 꼼수로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가려지냐”고 비판했다. 앞서 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일하자” 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김건희 여사가 보낸 ‘공천개입 메시지의 수신자가 김영선 전 의원이든, 명태균이든 권력 찬탈 행위”라고 맹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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