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심민 임실군수, 가루쌀 수확 현장 찾아 농가 격려
임실군은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 29일 오수면 신기리 일원의 가루쌀 바로미2 수확 현장을 찾아,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수 벼 품종으로, 일반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제분해 빵, 라면,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가루쌀 단지를 오수면 둔덕‧둔기 일원에 119 필지, 31㏊(16개 농가)에 재배했으며, 총생산량은 약 206톤 규모로 전망된다. 수확된 가루쌀은 다음 달 중순경 공공비축미곡으로 100% 매입될 예정이다.
심 군수는 “올해는 벼멸구 피해 등으로 쌀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앞으로는 논 타작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가루쌀 및 논콩 등 논 타작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군은 가루쌀 생산단지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사업을 시행했다. 전문컨설팅업체를 통해 파종부터 수확 후 관리, 생육 단계별 관리 요령 및 선진견학 등 기술을 지도했다.
군은 국비(전략작물직불금)와 별도인 군비 자체 장려금으로 ㏊당 60만원을 추가 지급해 지원하는 등 가루쌀 재배면적 확대 장려 및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오는 12월 이행점검 및 지급 요건 검증에 따른 직불금과 생산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 군수는 이날 “정부의 쌀 적정 생산 대책 기조에 따라 군 자체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며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군,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순창군은 지난 29일 군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헌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광장에 설치된 헌혈 버스에서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이뤄졌다
특히, 같은날 열린 충무훈련에 참여했던 7733부대 3대대 군인들이 훈련 직후 헌혈 행사장을 찾아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헌혈 행사에 공무원, 군장병,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전 해상풍력사업처, 부안 위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에 도서 기증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처는 지난 29일 전북자치도 부안군 위도면과 위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에 350만원 상당 신규도서 265권, 교체도서 723권 및 DVD 92종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상풍력사업처는 문화·학습 공간이 부족한 도서지역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위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에 기증을 결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위도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은 지난 1월 개관해 지역 주민들의 소통장소로 역할하고 있다.
설용석 해상풍력사업처 부장은 “도서기증을 통해 위도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평희 위도면장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위도에 도서기증을 해주신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처에 감사하다”며 “고슴도치 작은도서관이 지역 내 교육 및 문화 거점 시설로 역할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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