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고려아연은 한국ESG연구소의 올해 하반기 ESG종합평가에서 동종업계 2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국내 철강금속업 47개사를 대상으로 ESG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고려아연은 지배구조 부문 1위, 사회 부문 8위, 환경 부문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 평가가 약진했다. 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등급을 A등급(59.8점)으로 책정했다. 전년 동기 B등급(44.8점)에서 두 단계 상승한 수준이다.
고려아연은 앞서 한국ESG기준원, 서스틴베스트 등 ESG 평가기관에서도 개선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높은 사외이사 이사회 참석률 △높은 이사회 내 여성 이사 비중 △적극적인 공급망 관리 등 자사의 노력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단 설명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최윤범 회장이 회장 취임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강조한 ESG경영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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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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