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발의…“민주화·경제성장 기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오세훈 “野 지지율 하락 원인은 자신에게 있어…반면교사 삼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민심이 돌아선 원인은 민주당(더불어민주당) 자신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적 혼란 중에도 민생 안정 대신 정쟁과 위법 논란, 이재명 방탄에 주력한 결과로 여야 지지율이 역전됐는데, 그 원인을 왜 밖에서 찾으려 하나”라며 “민심마저 검열하려 드는 ‘오만함’, 여론조사 기관 탓만 하는 ‘책임 회피’, 이재명 방탄만을 위한 ‘소아적 정치’”를 원인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우리당이 민주당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때”라며 “스스로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국정 안정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SNS글 모아 ‘정치가 왜 이래’ 출간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쓴 ‘정치가 왜 이래’가 21일 출간됐다.
홍 시장은 이날 2020년 ‘꿈꾸는 대한민국’ 이후 5년 만에 신작을 냈다. 이 책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홍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써 왔던 글들을 묶은 것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늘 일기를 써왔다고 밝힌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정치 일기를 써왔다.
홍 시장 측은 “이 책은 제 역할을 못하는 정치권에 대한 추상 같은 질타를 담고 있다”며 “최근 정치와 국정 혼란 상황의 근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발의…“민주화·경제성장 기틀”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에는 이날 오후까지 이재명 대표 등 80여 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김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고, 다시금 한반도에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한다”며 “국회는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한반도 긴장을 시급히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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