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하나증권 ‘대체거래소에서 거래하고 랜덤 선물 받아가세요’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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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하나증권 ‘대체거래소에서 거래하고 랜덤 선물 받아가세요’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5.03.05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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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
한국투자증권, 토스뱅크와 ‘발행어음 적립식 모으기’ 서비스 출시
하나증권 ‘대체거래소에서 거래하고 랜덤 선물 받아가세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지난 4일 KB증권 대치동 사옥에서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식을 진행하며 KB증권 이경태 Prime자산관리부 연금자산관리센터장(왼쪽부터), 김유진 고객컨택본부장, 이환희 강남지역본부장, 이홍구 대표이사, 송상은 연금본부장 및 이상규 Prime자산관리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

KB증권은 비대면 연금 상담 전용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여 차별화된 종합 연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금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식은 지난 4일 이홍구 대표이사, 송상은 연금본부장, 이환희 강남지역본부장, 김유진 고객컨택본부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증권 대치동 사옥에서 진행됐다.

연금 투자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한 연금자산관리센터는 단순 연금 자산 적립과 업무처리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연금 가입과 납입에서부터 투자 및 인출까지 종합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증권은 자산관리 역량이 뛰어나고 고객상담 경험이 풍부한 우수 프라이빗뱅커(PB)를 중심으로 집중 특화 교육을 거쳐 전문 상담팀을 꾸렸다. 또한, 기존 업무 인력을 통합 및 재편한 별도의 전담 상담팀을 통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는 “금융 소비자에게 연금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은퇴설계 등 안정적 노후 준비를 위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KB증권을 믿고 소중한 자산을 맡겨주신 고객의 풍족한 은퇴 이후 생활을 위해 든든한 관리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토스뱅크와 ‘발행어음 적립식 모으기’ 서비스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행어음 적립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 간 제휴를 통해 제공 중인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발행어음 투자가 가능하다. 원하는 날짜와 금액을 설정해 매달 자동이체 하는 방식으로, 고객이 정한 금액과 날짜를 설정할 수 있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2월 24일 서비스 오픈 이후 3일 만에 특판 상품이 완판 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은 만기 시 연 4.55% 수익률을 제공하며,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3월 4일부터 두 달간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금 받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소 2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랜덤으로 금액이 지급되며, 당첨금은 토스뱅크 통장으로 입금된다. 단 고객 1인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토스뱅크와 연금저축계좌 ETF 모으기(주간, 월간)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발행어음까지 모으기 서비스를 추가하여 투자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늘려가고 있다. 모으기 서비스는 공통적으로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손쉽게 투자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자산증식을 돕는 모으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증권

하나증권 ‘대체거래소에서 거래하고 랜덤 선물 받아가세요’

하나증권은 대체거래소(ATS) 오픈에 맞춰 4월 15일까지 ‘대체거래소 출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대체거래소 출범과 함께 새롭게 개장되는 프리 마켓과 애프터 마켓에서 1주 이상 국내주식을 주문 체결한 손님 선착순 1만명에게 에어팟4, 커피 쿠폰, 투자 지원금, 해외주식매수쿠폰을 랜덤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4일 출범한 대체거래소는 정규 거래시간 전, 후로 프리 마켓(8시~8시 50분)과 애프터 마켓(15시 40분~20시)을 추가 운영한다. 기존 주식 거래 시간보다 5시간 30분 늘어난 하루 12시간 동안 자유로운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하루 중 반나절 동안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며 기존 거래 시간 활용이 어려웠던 손님들 역시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지점 방문 개인고객 대상 세전 연 4% 특판 RP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지점에 방문한 개인 신규고객 또는 기존 고객의 신규자금으로 매수가 가능한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판 RP는 최소 1억 원 이상부터 최대 10억 원까지 매수가 가능하며, 총 한도 1000억 원 내에서 판매된다. 판매 기간 중 1회만 가입이 가능하고, 만기는 가입일로부터 3개월(91일물)이다. 중도 해지 시에도 세전 연 4%의 수익률이 적용되고 판매 기간 내 한도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기존 고객이라면 신규 입금 자금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매수가 불가해 반드시 지점 내방 또는 관리자와의 유선통화로 가입이 가능하다. 매수 가능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특판 RP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담당 PB나 가까운 지점 및 특판 상품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모든 금융상품은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교보증권 사옥 ⓒ교보증권<br>
교보증권 사옥 ⓒ교보증권

교보증권, 한국전력 추종 월지급식 ELB 공모

교보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7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ELB 389회는 한국전력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월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35%(연 4.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2% 미만시에도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 원 이상으로 10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 개최

키움증권은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3600만 원이다.

대회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까지다. 대회 신청 후 1계약 이상 거래하면 2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준다.

이번 대회는 수익률과 수익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별 1~3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8주간 24명을 선발하며 매주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수익률·수익금 부문에서는 매주 1위 100만 원, 2위 70만 원, 3위 30만 원이 지급된다. 고객 1명당 최대 수상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수익률 및 수익금 대회의 상금에 대한 제세공과금 4.4%는 고객 부담이다.

매주 100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현금 50만원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해외선물 투자자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보다 전략적인 거래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차증권 '강남프리미어PB센터'에서 현대차증권 Retail본부장 안현주 전무(왼쪽부터)와 코리니 문태영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사와 업무협약 체결

현대차증권은 VIP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국 부동산 플랫폼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지난달 28일 미국 부동산·종합설루션 플랫폼 기업인 코리니(KORINY)와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업무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코리니는 2017년 설립돼 뉴욕, 뉴저지, 보스톤, LA, 하와이 등 미국 메이저 16개 주요 도시에서 부동산 매매, 임대 관리, 매각 등 미국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액자산가(HMWI) 고객을 포함한 VIP 고객에게 맞춤 미국 부동산 선정 컨설팅과 현지 대출은행 연결, 변호사 선임, 임대서비스 관리 및 매각 중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안현주 현대차증권 리테일본부장은 "국내 부동산 뿐만 아니라 해외 부동산 투자, 해외 법인 설립 등 투자처 다변화에 대한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의 니즈에서 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대신자산운용,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2호 펀드’ 출시

대신자산운용은 BBB+등급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면서 국채분할매매와 공모주, SPAC 투자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2호 펀드’를 5일부터 5영업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2호 펀드’는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산업 사이클과 기업의 건전성 등을 분석해 유동성이 높으면서도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펀드와 만기를 유사하게 맞추어 유동성 위험을 줄인다.

나머지 자산은 국채분할매매와 공모주, SPAC투자를 진행한다. 국채분할매매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보유한 국고채 매도를 통해 추가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공모주 투자는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해 공모주와 SPAC에 투자한다. 기업의 이익성장성과 공모가격 적정성, 최고 경영자의 비전 등을 고려해 투자한다.

대신자산운용은 다년간의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로 운용 성과를 내왔다. 최근 10년간 11개의 공사모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운용했는데, 이들의 평균 연 환산 수익률은 연 7.93%에 달한다. 

‘대신 공모주 하이일드 알파 2호 펀드’는 3월 11일까지 판매한다. 만기는 2026년 9월 11일(1년 6개월)이다. 판매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이다. 총 보수는 연 0.725 ~ 0.905%다. 만기 전 환매는 불가능하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으로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와 공모주에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이 펀드로 누려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커버드콜 10종, 두 달만에 52% 성장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커버드콜 10종의 순자산 합계가 2.4조 원을 기록하며 연초 이후 두 달만에 8000억 원 늘어 52%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KODEX를 포함해 국내 커버드콜ETF 시장의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지난 해 연말 6.7조 원 수준에서 두 달만에 8조 원으로 22.9% 커지며, 전체 ETF 시장 보다 3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000억 원 이상 순자산이 증가한 ETF가 전체 953개 중에 48개인데, 이 중에 37개 상장된 커버드콜 상품이 5개나 된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이러한 커버드콜ETF의 성장을 KODEX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DEX는 현재 총 10개의 커버드콜ETF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 올해 순자산이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전체 커버드콜ETF 5개 중 4개가 KODEX일 정도로 삼성 KODEX가 전체 커버드콜ETF 시장 성장을 53% 이상 견인했다.

특히 지난 연말 코스피200과 국내 금융고배당TOP10 주식들을 기초지수로 삼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커버드콜은 전년 말 대비 각각 585%, 346% 성장했다. 그동안 외면받아 온 국내 주식형 상품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경우 올해 순자산 증가율과 증가 규모가 제일 큰 상품이기도 하다.

이미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전체 커버드콜ETF 중 유일하게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ETF는 최근 대표적인 배당투자 상품인 ‘미국배당다우존스(SCHD)’형 상품들의 수익률을 2022년 출시 이후 2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초과해 왔다는 점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올해 90% 이상의 순자산 성장세도 기록하는 ‘역주행’을 보여 주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커버드콜ETF 시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커버드콜 전략의 진화와 기초자산의 다양화, 월분배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 폭증 등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삼성 KODEX는 해외 지수/주식/채권은 물론 국내 지수/주식 연계형 커버드콜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구조로 다양한 자산의 상품들을 투자자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 자산운용사 최초 ‘리게티컴퓨팅’ CEO와 대담

KB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양자컴퓨팅업계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리게티컴퓨팅’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RISE 초대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RISE ETF’ 유튜브 채널의 'RISE 초대석'은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의 신민철 사장, 제약·바이오 유튜버 원리버 등 유명인들과의 잇따른 대담 등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초대석은 3월 11일 출시 예정인 ‘RISE 미국양자컴퓨팅 ETF’와 관련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양자컴퓨팅 기술과 ‘리게티컴퓨팅’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자컴퓨팅은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월등히 빠른 연산 속도를 제공한다. 이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신약 개발, 금융 모델링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리게티컴퓨팅’은 2013년 미국에서 설립된 양자컴퓨팅 전문기업이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풀스택(Full Stack)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직접 구축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상업적인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리게티컴퓨팅’의 CEO로 취임한 수보드 쿨카르니(Subodh Kulkarni)는 반도체 및 첨단 기술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경영자다. 풀스택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과 확장, 양자기술의 혁신 주도 등을 주요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화상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대담에서 쿨카르니 CEO는 ‘리게팅컴퓨팅’의 차별점과 양자컴퓨팅 가치 사슬에서의 역할, 칩렛(chiplet) 기반 접근 방식의 장점, 양자컴퓨팅 확장에서의 주요 도전 과제 등에 대해 역설했다. 쿨카르니 CEO와의 대담은 3월 중순경 ‘RISE ETF’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오는 11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주요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RISE 미국양자컴퓨팅 ETF’를 출시한다. 주요 구성종목으로는 리게티컴퓨팅, 아이온큐 등의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뿐만 아니라 구글과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을 고루 포함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초대석’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양자컴퓨팅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매수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해당 ETF를 10주 이상 신규 매수하고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한 경우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 16e(1명) △애플워치 시리즈10(1명) △설빙 애플망고빙수(3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6일 ACE ETF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4년 6월 선보인 상품으로, 비교지수(BM)는 Bloomberg Top 30 Supply Chain Plus Apple Price Return Index이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는 애플과 관련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는 액티브 상품답게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조정도 진행한다. 지난해 연말에는 ETF 내 브로드컴 편입 비중을 높이고, 아마존 등을 신규 편입했다.

브로드컴은 클라우드와 네트워킹 분야의 강자라는 점에서 AI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아마존은 애플 인텔리전스 학습 지원용 AI칩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두 종목의 편입비는 10.28%와 4.42%이며,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브로드컴 외 애플(25.62%), TSMC(10.79%)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펀드 운용역인 이성훈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 책임매니저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7.7% 성장하며 1739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에 투자 시 하나의 ETF로 온디바이스 AI 관련 인프라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PLUS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월배당(월분배)을 제공하며 시장 상승에도 참여할 수 있는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인 'PLUS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을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PLUS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 ETF는 국내 대표 배당 ETF인 'PLUS고배당주'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코스피 200’ 주간 콜옵션을 활용하는 미스매칭 전략을 활용한다.

'PLUS고배당주' 포트폴리오의 주식 배당과 ‘코스피200’ 주간 콜옵션 매도를 통해 나오는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투자자들에게 연 15%, 월 1.25% 목표 한도의 분배(배당) 수익을 매월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ETF는 ‘코스피200’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전체 자산의 30%로 고정한다. 이는 목표하는 연15% 수준의 분배금을 마련하기 위한 최소한의 콜옵션을 사용하면서, 커버드콜 ETF의 통상적인 한계인 ‘상방 제한’을 일정 부분 극복하기 위함이다.

작은 옵션비중으로도 연 15%의 목표 분배금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기초자산인 ‘PLUS고배당주’ 자체가 높은 배당 성과를 내기 때문이다. ‘PLUS 고배당주’는 2012년 상장 이후 꾸준히 연 5~6%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여기에 옵션 매도로 연 9~10%의 추가 프리미엄을 더해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 구조를 완성한다.

‘PLUS고배당주’는 순자산총액이 5,500억원에 육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내주식 고배당 ETF다. 2012년 8월 상장 이후 성과는 분배금을 포함한 토탈리턴으로 약 135.8%(2/28 종가 기준)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이 31%(2/28 종가 기준) 상승한 것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어,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PLUS고배당주’는 검증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꾸준히 분배금(배당금)이 증가하는 점 역시 ‘PLUS 고배당주’의 강점이다. 2013년 1주당 260원이던 분배금은 2024년에는 1,254원까지 증가했다. 고배당 ETF이자, 배당성장 ETF의 면모를 동시에 보이고 있다. 연평균 배당성장률은 15.4%로, 미국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를 앞선다.

'PLUS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은 미국 등 해외 배당·커버드콜 ETF 대비 '절세 효과'도 탁월하다. 국내 콜옵션 매도를 통해 얻은 '현금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지급되는 분배금은 '비과세'이기 때문이다.

연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절세 계좌 활용 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외국납부세액 공제방식 변화와 무관하게 옵션 프리미엄의 비과세 혜택과 함께 주식배당으로 받은 분배금 역시 과세없이 재투자 할 수 있어 장기투자에 가장 중요한 과세 이연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은 ‘PLUS 고배당주’와 ‘코스피200 콜옵션’을 기반으로, 그 상대성과를 통한 자본차익과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제공하는 월배당 ETF”라며, “특히 이 ETF가 기초자산으로 하는 'PLUS 고배당주'는 정부의 주주 가치 강화 정책과 맞물려 올해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고배당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상법 개정안과 개별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차근차근 현실화된다면 안정적인 배당 수익 뿐 아니라 기업 가치 재평가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PLUS고배당주위클리 고정커버드콜’ 역시 배당 성향이 강화되고 있는 현 시장 흐름 속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대사(왼쪽)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금투협 회장,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와 금융협력 논의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협회에서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대사 및 룩셈부르크 금융진흥청(LFF)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금융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룩셈부르크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9년 9월 협회는 국내 자산운용사 대표단을 구성하여 룩셈부르크를 방문해 국경 간 펀드 거래 관련 규제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의논하였으며, 2023년 2월에는 유리코 베케스(Yuriko Backes) 룩셈부르크 재무장관과 투자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2월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공식 개관 이후 이루어진 첫 방문 행사로, 양국 간 금융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간담회에서 자크 플리스 대사는 “룩셈부르크는 국경 간 펀드시장에서 세계 1위의 국제 금융 허브로서 한국 금융투자회사에게 최적의 영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경쟁력의 배경으로 룩셈부르크 내에서 펀드에 대한 법인세와 환매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 않아 투자자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EU 내에서 추가 승인 없이 유통 가능한 UCITS(유럽 공모펀드 투자 지침) 펀드의 규모가 글로벌 UCITS 펀드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룩셈부르크가 유럽 금융시장과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 금융기관이 룩셈부르크의 세제 정책과 펀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석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금융 제도, 세제 혜택, 그리고 국경 간 펀드 운용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자산운용 허브”라며, “국내 금융기관이 이러한 룩셈부르크 시장의 강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자금 조달 경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룩셈부르크의 선진 금융시장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한국이 아시아의 글로벌 자산운용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과 함께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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