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현호 기자]

락앤락은 지난 7일 중구청 본관 3층에서 중구청·밀알복지재단과 한부모 가족 지원을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성일 락앤락 전무 △김길성 중구청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락앤락이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중구청·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중구 지역 내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락앤락은 밀알복지재단 관계사인 ‘기빙플러스’에 제품을 기부하고, 기빙플러스는 물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생계비 지원 기금으로 조성하게 된다. 해당 기금은 중구청이 선발한 한부모 가족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락앤락은 꾸준히 한부모 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기부해왔으며, 학교 대상 물품 기증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 재난재해 피해 지역 구호 활동 지원 등 글로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성일 락앤락 전무는 “락앤락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물품 후원을 넘어 생계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해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