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생각´이 보이고 있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철수 생각´이 보이고 있다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3.06.12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安, 정치 현안에 대한 안철수 목소리 내는 데 ´적극´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원내 입성 후 달라졌다.

최근 안 의원은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데 노력하는 모습이다. 지난 대선 기간 '간철수'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기존의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의견 개진에 적극적으로 임하려 한다는 게 일각의 평가다.

▲ 무소속 안철수 의원.ⓒ뉴시스.

이를 반영하듯 11일 안 의원은 경남도의회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를 날치기로 통과시킨 것을 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경남도의회의 일방통행"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안 의원은 보도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보건복지부, 청와대까지도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경남도의회는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를 10여분 만에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여당 모두)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반대를 표하고 있다"며 "때문에 현재까지의 과정을 바로 잡고 여야가 합심해 공공성을 바로 세우는 기회가 세워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같은 날 안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기관, 특히 정보권력기관의 선거개입은 심각한 범죄"라며 "정부와 검찰은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국정원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 신뢰를 얻거나 잃게 될 것이다. 법과 제도는 기득권을 보호하는 기둥이 아니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울타리여야 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