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 씨 오전 8시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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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 씨 오전 8시 자수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07.2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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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김 엄마, 양회정 씨 부인의 자수에 이어 양회정 씨도 29일 오전 8시 자수했다.

양 씨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인천지방검찰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유병언 씨의 운전기사로 검찰 수사 초기부터 유 씨의 도피를 도왔다.

검찰이 금수원을 1차 압수수색한 다음날인 지난 4월 24일 부터 5월 17일 까지 20여 일간 순천 은신처를 마련해주고 수사동향을 알려주는 등 각종 심부름을 도맡아했다.

지난 5월 25일에는 수원 은신처 인근 야망 연수원에 숨어 있다가 검찰 수사관들을 발견하고 전주로 도주했다. 당시 차량을 버리고 사라지는 모습이 주차장 CCTV에 찍혀 한동안 수사에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다른 구원파 신도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안성 인근으로 잠입한 뒤 행방을 감췄다.

검찰은 양 씨의 자수로 유 씨 마지막 행적에 대한 윤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양 씨가 도주한 5월 25일부터 유 씨가 사망한채 발견된 6월 12일 사이의 행적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자수한 김 엄마와 양 씨의 부인 유희자 씨는 "자수하면 선처해 준다는 뉴스를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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