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경수 기자)

16일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20분경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지하 2층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반대방향으로 움직였고, 당시 에스컬레이터에는 시복식에 참석하려는 시민들로 가득했으나, 시민 중 한 명이 정지버튼을 눌러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면서 과부하가 걸렸던 것으로 보인다"며 "운행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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