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 컨트롤 타워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 후보등록 마감
스크롤 이동 상태바
금융보안 컨트롤 타워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 후보등록 마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4.12.15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류심사·면접 거쳐 이달 말 최종 후보 발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후보자 등록수 부족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 후보등록이 15일 마감된다.

금융보안원은 그간 금융보안연구원·금융결제원·코스콤 등에 흩어져 있던 금융전산보안 기능을 한 데 집약시킬 목적으로 신설됐다.

이날 신임 원장 후보등록을 마친 금융보안 전담기구 초대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발탁된 최종 후보자는 내년 1월 초 사원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금융보안 전담기구 설립사무국 관계자는 "오늘(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하면 내일부터 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년 2월2일 설립등기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12월 말에는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정성 등을 고려해 지원자 신상이나 지원자 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금융 산업 전반과 보안에 대한 이해가 수반된 인물이 금융보안 컨트롤 타워를 책임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는 최근 금융권에서 피싱·파밍 등 기존 수법 외에도 고객 통장에서 원인도 모르게 예금이 인출되는 등 신종 금융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