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삼환기업, 자본잠식 발생…주권매매거래 정지
삼환기업은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95억 원, 65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 감소한 51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자본잠식(-38.3%)이 발생했고 이에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기준 해소 입증 시기까지 삼환기업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본잠식 발생 원인을 회생 채권 조사 확정재판 결정에 따른 손실과 공정거래법 위반 과징금이 반영으로 분석했다.
한편 삼환기업은 하수처리장 공사·운영업체인 현리환경주식회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하수처리장 위탁관리 운영계약 종료에 따른 이윤창출 불확실로 인해 청산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해외법인 18곳에 7752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성 C&T 아메리카(SAMSUNG C&T AMERICA Inc.) 등 해외법인 18곳에 대해 7752억5000만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6.79%에 해당한다.
△삼호, 807억 규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삼호는 경북 구미시 장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807억2000만 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12.48%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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