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정몽준 FIFA(피파, 국제축구연맹) 명예부회장이 정계복귀보다는 FIFA 회장선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1일 KBS<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FIFA 회장 당선 여부를 떠나 국내정치에 복귀할 생각은 없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FIFA 회장선거가 굉장히 어렵다.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이게 정말 제대로 될까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 일(FIFA 회장선거)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20대 총선서 서울 종로구 출마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다만, 정 부회장은 FIFA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임기를 마친 후 정계에 복귀할 수 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그는 "FIFA 본부가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데, 아주 아름다운 도시이긴 하지만 나는 그곳에 가서 4년만 살고 싶다.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FIFA 회장 연임에는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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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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