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전북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장춘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최광 이사장을 비롯해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고창․부안)과 부안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서 서명, 기념품 교환, 현판 제막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공단은 안마의자와 실내운동기구 등 후원물품과 마을 발전기금을 장춘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의 장수 사진 및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재능 봉사도 실시했다.
공단은 현재까지 36개의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장춘마을은 37번째 자매결연마을이자 전북지역 자매결연마을 중 첫 번째 농촌 마을이다.
그동안 공단은 자매결연마을과 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44회 운영하며 총 3억1800만 원의 구매 실적을 올렸다. 동시에 장애인 공감여행과 일손 돕기 등 169회의 다양한 교류행사를 실시, 지역주민과의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행사에 참여한 장춘마을 구락서 이장은 “이번 국민연금공단과 맺은 자매결연이 장춘마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광 이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공단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나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장춘마을과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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