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중견그룹, 투자 증가율 차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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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중견그룹, 투자 증가율 차이 '뚜렷'
  • 방글 기자
  • 승인 2015.09.3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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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국내 31~100위 그룹들의 올해 상반기 투자가 0.2% 증가에 그쳤다. 30대 그룹이 31.5%의 투자를 늘린 것과 상반된다.

30일 기업 경영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는 70개 그룹 208개 계열사의 올해 상반기 투자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투자는 2조5000억 원, 고용은 1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2곳이 투자를 늘렸지만, 1000억 원 이상 늘린 곳은 이랜드(2240억 원), 코오롱(1607억 원), MBK파트너스(1475억 원), 한국타이어(1390억 원), 아모레퍼시픽(1269억 원), 삼라마이다스(1158억 원) 등 6곳에 불과했다.

반면 넥센은 983억 원(60.8%)에 달하는 투자를 줄였고, 보광은 567억 원(51.5%), 대신 527억 원(71.0%), 네이버 486억 원(68.6%)이 각각 축소됐다.

고용은 30대 그룹의 0.8%에 비해 높은 2% 증가율을 보였지만, 규모는 30대그룹의 6분의 1수준이 그쳤다.

펜오션을 인수한 하림이 가장 많은 1969명(71.4%) 늘었고, 아모레퍼시픽이 795명(16.4%), 다음카카오 672명(42.2%), 네이버 55명(2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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