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천정배, "5·18 정신 계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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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천정배, "5·18 정신 계승하겠다"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2.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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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서 창당대회 연 국민의당, 이번엔 '호남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 안철수(오른쪽)-천정배 국민의당 공동 대표가 광주 5·18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 뉴시스

공식 창당한 국민의당 신임 지도부가 4일 광주를 찾았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주승용 원내대표, 장병완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 5·18묘지를 방문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역사의 고비마다 희생과 헌신이 바른 길로 이끌어줬다"면서 "5·18 정신을 계승해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 역시 "독재자 패권을 넘어 주먹밥을 나누는 대동세상으로 힘차게 달려가겠다"며 광주정신을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2일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5·18묘지를 참배하려 했지만, 국립현충원 참배와 서울지역 전통시장 방문에 일정이 하루 밀렸다.

안 대표는 광주·순천(1월11일), 보성·광주(1월21일), 전주(1월26일) 등 한달 사이에 벌써 세 차례 호남을 찾았다. 이는 창당대회 이후 국민의당의 핵심 지역기반이 호남에서 충청도로 바뀌는 것 아니냐는 여론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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