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64억원…전년비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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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64억원…전년비 161.3%↑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7.28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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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한미약품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61.3% 증가한 63억9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5억43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3억5100만원으로 69.7% 늘었다. 

연구개발(R&D)에는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R&D 비용부담 절감요인이 반영돼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403억원을 투자했다. 

국내영업부문 호조와 지난해 라이선스 수익의 일부 반영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분기에는 국내영업 부문에서 ‘로수젯(고혈압·고지혈증)’, ‘구구’·‘팔팔’(발기부전),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했다. 글로벌 혁신신약 ‘올리타(폐암)’를 비롯해 ‘헤만지올(영아혈관종)’, ‘에제트(고지혈증)’, ‘나인나인(종합영양제)’ 등 신제품의 잇따른 출시로 국내영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중국의 약가인하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7.1% 역성장한 2억3959만 위안을 기록했다. 

김재식 한미약품 부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제약 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경쟁력 있는 신제품 조기출시 등을 통한 국내 매출성장과 R&D,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발전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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