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신한카드가 때아닌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금융권에서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의 자녀가 신한카드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풍문이 나돌았다.
해당 풍문에 따르면 임 사장의 딸은 2012년 신한카드 공채 3기로, 김 사장의 아들은 인턴십 과정을 통해 올해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의 자녀가 채용될 당시 임 사장과 김 사장 모두 신한은행 부행장보(전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 그룹의 요직에서 근무 중이었다는 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정한 절차를 걸쳐 채용됐을 수도 있겠지만, 두 사장 모두 신한금융지주의 요직을 역임했던 만큼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정도만 알지, 개인정보이다 보니 우리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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