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인생에 그림이 찾아왔다
윤문원 지음|싱크파워|280쪽
인생을 바꿔줄 키워드와 함께 그림이 찾아온다.
섬광 같은 글귀와 우리네 인생을 닮은 유명화가의 그림들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말을 건네 온다.
고흐, 고갱, 뭉크의 그림 등 그렇게 다가온 세계 명화만 111점이다.
다양한 상황에 꼭 필요한 삶의 지침서들이 유명 화가의 그림과 어우러져 인생 길을 안내해준다.
청소년 인성교양서적과 어른을 위한 인문학 강사로 유명한 인생 멘토 윤문원 작가의 신간이 출간됐다.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인생에 그림이 찾아왔다>(출판사 싱크파워)는 세계적인 화가의 그림들이 인생 키워드와 함께한다. 명화를 감상하고 해석하는 문화 향기를 통해 삶의 지혜로 승화시키는 일은 독자의 몫이다.
"날씨를 미리 알려주는 일기예보는 있지만, 인생에는 일기예보가 없다. 삶에는 지금 이 순간이 지나면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알 수 없다." -<인생에 그림이 찾아왔다> 글귀 중
책에서 인생은 변화무쌍한 날씨와도 같다고 말한다. 행복한 일, 불행한 일, 도전해야 할 일, 결단해야 할 일, 부탁해야 할 일, 거절해야 할 일, 걱정거리, 불안 등. 누구나 인생에서 수많은 다양한 일들이 펼쳐진다.
하지만 인생이 날씨와 다른 점이 있다. 날씨는 일기예보가 있어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인생에는 일기예보가 없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다.
그런 어느 날,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 말을 걸어준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 저자는 이 같은 바람으로 바위에 글을 새기듯 명화와 함께하는 삶의 지침서를 써내려갔다.
삶에서 전개되는 각각의 상황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사람들이 명화를 보고 감동하는 이유는 그 속에 삶과 인생이 녹여져 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통해 누구나 겪고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인생 모습을 유추도 해보고, 자신의 삶을 반추하면서 위로와 감동, 용기와 영감을 얻기도 한다.
책 한 권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저자는 믿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해답과 위로가 필요할 때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주옥같은 글귀와 문화의 향취를 선사한다.
한편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경제평론가로 활동 중인 윤문원 저서 <인생에 그림이 찾아왔다> 출간 사인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광화문교보문고 회전문옆 사인회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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