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공항 발주 모멘텀의 최대 수혜주 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임영빈 기자]
SK증권은 최근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정부의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기조가 강해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금호산업이 최대 수혜주로 등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14일 금호산업은 전 거래일(1만 2150원)보다 100원(0.82%) 상승한 1만 2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2.06%) 오른 1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지난해 말 정부의 건설 투자에 대한 기조가 긍정적으로 선회함에 따라 국내 SOC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대 등 신규 발주에 대한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대북(對北) 모멘텀 악화로 인해 관련 종목의 낙폭이 두드러지는 와중에 개성공단 지원센터 건설 경험이 있는 금호산업의 주가가 다소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K증권은 공항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SK증권 김세련 연구원은 금호산업에 대해 “공항 공종 특화 기업인만큼 향후 수주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매출액 성장성 확인, 아시아나항공 주가 상승 등에 따라 추가 업사이드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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