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임실봉황인재학당이 지난 2월부터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화상수업이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봉황인재학당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뛰어난 학습효과를 이끌어냈으며,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학당의 화상수업 시스템을 배우려는 일선 학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에는 진안 제일고 교사들이 학당에 방문해 화상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운영방법, 준비사항 등에 대해 꼼꼼히 문의하기도 했다.
학당은 코로나19 초기인 2월부터 상황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후 무료 화상회의 앱 ZOOM을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 양방향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수강생은 관내 중학생 148명으로,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출석해 월~금 매일 3교시 수업을 받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봉황인재학당의 온라인 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온라인 수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일선 학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선 학교의 개학연기 등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판단 및 대처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임실봉황인재학당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민선 7기에도 주목받는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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