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기존에 PB센터와 골드클럽 영업점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만 제공됐던 ‘하나골드클럽 기부서비스’를 VIP클럽 영업점까지 확대 개편하고 서비스명을 '하나 행복나눔 기부서비스'로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기존 24개 PB채널에서만 신청 가능했던 '하나 행복나눔 기부서비스'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208개 PB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하나 행복나눔 기부서비스'는 손님과 은행 간 거래로부터 일정기간 동안 발생한 은행 수익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손님이 지정한 공익기관에 손님 명의로 기부하는 서비스다.
일정 거래조건이 충족되는 손님이 기부 서비스에 동의한 후 예ㆍ적금, 집합투자증권 등의 상품 신규 가입을 하면 선택한 기관에 손님 명의로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기부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을 통한 기부금으로 교육, 문화, 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지원섹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공익적 기부 니즈가 있는 VIP손님을 대상으로 기부 기회를 새롭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으로 자산관리(WM)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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