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160분 녹취록 vs 金, 7시간 녹취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여야 대선 후보와 배우자의 통화 녹취록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욕설과 폭언이 담긴 160분짜리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이 후보는 “욕한 건 잘못했다”며 “형님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상태, 정신적으로 안 좋은 상태에 있었다는 점, 검찰이 기소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법적 판결이 났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반면 MBC ‘스트레이트’는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씨의 발언 가운데 “안희정 불쌍하다. 나와 우리 아저씨(윤 후보)는 안희정 편이다”며 “미투가 터지는 건 돈을 안 챙겨주기 때문”이라 말한 부분이 논란이 됐다. 이에 윤 후보는 “경위 여하를 불문하고 보도되는 과정에서 상처받게 되신 분들께 송구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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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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