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기자)
한국철도, 모든 고속열차에 향상된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7월부터 모든 KTX에서 현재보다 3배 빠른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선인터넷 속도 향상은 데이터를 와이파이로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로드밸런싱 시스템 도입에 따른 것으로, 코레일은 이동통신사와 협업해 6월까지 모든 KTX에 설치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2017년부터 여러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일부 통신사의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에도 끊김 없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재욱 코레일 열차영업처장은 “KTX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무료 인터넷을 이용하며 여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사장은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전국의 모든 열차와 역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콘진원, ‘컨셉코리아 뉴욕 2022 F/W’ 온라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뉴욕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컨셉코리아 뉴욕 2022 F/W’를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컨셉코리아’는 K-패션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뉴욕패션위크에서 매 시즌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F/W 시즌 패션필름에서는 국내 톱 모델과 댄서들이 △이혜미 디자이너의 ‘잉크’ △남노아 디자이너의 ‘노앙’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 등 세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해 세계 패션업계 바이어와 국내외 팬들의 이목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콘진원은 K-패션과 컨셉코리아 참여 브랜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자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으며, 2022 F/W 시즌 패션필름에 대한 티저 영상을 지난 14일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허쉬브로드 전광판을 통해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컨셉코리아를 통해 선보인 세 브랜드의 컬렉션은 뉴욕을 거점으로 한 세일즈 플랫폼 ‘주어’ 입점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되며,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추어 매거진 ‘데일리 프론트 로우’와의 인터뷰를 지원하는 등 현지 맞춤형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속 세일즈와 브랜드 홍보를 이어가고자 국내 바이어와 매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성수 ‘비컨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쇼룸을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와 매체 대상으로는 콘진원의 글로벌 쇼룸 ‘더 셀렉츠’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파리 현지에서 세일즈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컨셉코리아를 통해 K-패션과 K팝, 댄스, 영화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꾀하는 패션필름을 선보이며, 매 시즌 색다른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콘진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K-패션과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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