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폐전자제품 자원 선순환 체계구축으로 ESG경영 확산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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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폐전자제품 자원 선순환 체계구축으로 ESG경영 확산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9.2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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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산 밀·콩 경쟁력 강화 앞장
HUG·한국국토정보공사, 감사업무 교류·지원협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자지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과 함께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폐전자제품 자원 선순환 체계구축으로 ESG경영 확산

한국마사회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과 함께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과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적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기관별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마사회)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 인계, 재활용 협조 △(한국환경공단)원활한 회수체계 구축 위한 제도지원, 실적관리, 적정처리 모니터링 △(E-순환거버넌스)폐전기·전자제품을 안정적 운반, 재활용 체계 마련과 제반비용 부담 등이다.

협약과 함께 폐전자제품 수거 현장 캠페인인 ‘마사회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주간’이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열린다. 사용하던 폐전기·전자제품을 경마공원에 수거함에 제출하면 기념품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수거된 물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재활용된다. 한국마사회 향후 전국의 경마공원과 지사에도 수거함을 설치해 선순환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체결과 캠페인이 한국마사회 사업장은 물론 우리 주변에 버려져 있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활화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aT 제공
국내 밀밭ⓒ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산 밀·콩 경쟁력 강화 앞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2일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 콩의 국내 경쟁력 강화와 2027년까지 정부의 식량자급률 목표(밀 7.9%, 콩 40.0%) 달성을 위해 생산기반 강화부터 정부 비축과 소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제1차 밀 산업육성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국산 밀 정부 비축량을 매년 확대 중이다. 올해는 당초 목표 1만4000톤을 상향 조정해 1만7000톤으로 확대해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년 매입량 8000톤 대비 약 2배 이상 매입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2020년부터는 밀 전문 생산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해 국내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2020년 20개소로 시작한 생산단지는 매년 단지 수가 늘어 올해 총 74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년도 51개소 대비 45% 상승해 밀 재배면적이 확대됐다.

소비 활성화 측면에서는 주로 친환경 전문매장에서 판매되는 국산 밀의 소비처 확대를 위해, 공사가 5개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월 1회 국산 밀 제품 먹는 날인 ‘국산 밀 데이’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SPC삼립 등과는 ‘국산 밀 소비 상생협력’을 통해 공사가 공급한 비축밀로 기업에서 신제품 개발·출시를 통해 국산 밀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논콩의 경우 농가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하는 등 사전 약정물량에 대해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처음 추진한 ‘콩 우수생산단지 선발대회’가 생산단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추진할 계획이며,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 등 재배 노하우를 전국에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전문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선발된 우수 9개 경영체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최근 코로나19와 러·우 사태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어느 때보다 식량안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사가 국산 밀·콩의 경쟁력을 강화해 2027년 식량자급률 밀 7.9%, 콩 40.0%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UG 제공
21일 LX 본사에서 진행된 감사업무 협약 체결 후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왼쪽)과 성기청 LX 상임감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UG 제공

HUG·한국국토정보공사, 감사업무 교류·지원협약 체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 성기청 LX 상임감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감사기구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우수한 내부통제 기능과 제도를 공유해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감사인력 POOL 공동 구성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우수성과 공유다.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류를 통해 감사역량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예방적 감사체계를 확립하고 서민 주거안정 등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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