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연내 통과 서명부’ 전달…서거석 도교육감, 수험생 격려 [전북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연내 통과 서명부’ 전달…서거석 도교육감, 수험생 격려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11.17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16일 서울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을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는 정운천 국회의원,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과 함께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 촉구 건의문과 범도민 111만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청

전북도, 與野에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연내 통과 서명부’ 전달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여야에 전달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16일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만나 111만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직접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설명하고 조속한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

현재 28개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상징적인 조항만을 담고 있어 특별자치도다운 특별자치도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김기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 있는 출범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치권한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관련 특례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바라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바람이 이 서명부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면서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했다.

국주영은 의장 역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기간에 많은 도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줬다”고 말하고 “지역균형발전에는 여야의 구분이 없다”면서 입법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14일에 이어 여야 지도부에 전달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서명부는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명운동의 결과로,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6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총 111만 3594명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전북도민회와 전북애향운동본부 등 400여 명의 도민과 향우가 참석해서 도민의 의지를 국회에 강력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32개 조문을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에 이어 공청회, 상임위 심사,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수능 당일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교육청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수험생 격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지난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30여 분간 전주 전라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응원했다.

서 교육감은 “인내와 끈기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지금 여러분이 흘리는 값진 땀의 노력이 여러분을 빛나는 내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 여러분이 결승전에 닿을 때까지 전북교육청은 큰 응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능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95명 감소한 1만 6805명이다. 수능시험 성적 통지일은 오는 12월 8일이다.

 

팸투어 인플루언서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 ‘완주DMO’ 팸투어 인플루언서 모집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완주의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완주DMO 사업 중의 하나로 ‘여행을 완주하다’라는 주제로 선정된 인플루언서들과 1박 2일 동안 완주군의 숨은 명소를 관광하고 체험하며 완주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대상자는 20명으로, 300명 이상 SNS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들은 2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코스는 △구이 1코스(농촌체험~로컬맛집~술테마박물관~패러글라이딩~카라반캠핑~힐링치유프로그램~로컬카페) △화산-경천-고산-소양 2코스(승마체험~로컬맛집~힐링치유프로그램~한옥스테이~가죽·과일청제조~대승한지마을) 등이다.

팸투어를 운영하는 최대욱 해봄교육공동체 대표는 “완주군민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체험활동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완주군에 앞으로 정착할 수 있는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주문화재단 유희태 이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청년 관점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해 완주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만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청년과 함께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