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15년째 헌혈 캠페인 실시
애큐온캐피탈, 온실가스 감축 목표 SBTi 승인
창립 10주년 신협재단, 사회공헌의 날 성료
DB생명,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 실시
교보교육재단,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KB손보,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 개정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과 재판 단계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업계 최초로 신설해 변호사 선임비용과 관련한 보장을 강화한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 가입자가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 착수금의 8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실비 지급한다. 기존 운전자보험이 주로 형사적 책임만을 보장한 것에 비해 이 특약은 민사소송 법률 비용까지 보장한다.
또한 KB손해보험은 1심, 항소심, 상고심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존에는 변호사 선임비용을 1심에서 모두 지급받을 경우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는 보험금 지급이 되지 않아 추가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제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통해 각 재판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어 재판 단계별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과 같은 운전자 비용 보장 범위를 기존의 운전 중 사고에서 운전 직후 비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까지 확대했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운전 중 발생한 사고만을 보장하기 때문에 하차 이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주정차 후 하차한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발생한 사고나 하차 직후 주행하는 다른 차량과의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 등 운전석을 벗어난 직후의 사고도 보상이 가능해졌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그동안 보장 공백으로 남아있던 비탑승 중 자동차사고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급발진사고에 대한 보장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중증치매리워드플러스진단특약’ 배타적사용권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지난 10월 출시한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의 중증치매리워드플러스진단특약(무배당·해약환급금미지급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9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특약은 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 시 보장하는 기존 상품 구조와 달리 정상 단계부터 조기검진을 유도해 치매를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과 연계해 치매 정상 진단 시에도 리워드를 보험 급부로 제공하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약 가입 시 만 60세 이후 치매안심센터 검진에서 정상으로 판정받는 경우 중증치매진단금이 2년마다 5%씩 최대 50%까지 증액될 뿐만 아니라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는 경우에도 뇌 MRI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과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현철 신한라이프 상품그룹장은 “중증치매리워드플러스진단특약이 단순 보장을 넘어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 활성화로 고객 니즈와 사회적 측면의 효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는 고객 삶의 동반자로서 더 나은 혜택과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 출시
한화손해보험이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1.0, 2.0)을 통해 보험 고유 영역의 여성 질환 보장을 강화해 온 한화손보는 이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 신상품을 통해 정신질환부터 흉터치료 영역까지 보장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 금융위원회의 국민체감형 상품 개선 보도 이후 임신·출산 관련 보장 영역도 한층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출산지원금 특약은 첫 번째 출산 시 100만 원, 두 번째 출산 시 300만 원, 세 번째는 500만 원을 축하 목적으로 최대 3회 지원한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비도 업계 유일하게 보장하며 제왕절개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제왕절개수술비도 신설했다. 이 특약들은 한화손보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개발했다.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달 11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던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도 이번 신상품에 탑재했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흉터치료 보장도 흥미롭다. 흉터에 민감한 여성 고객을 위해 켈로이드(수술 치료 후 피부의 결합조직이 이상 증식해 단단하게 융기한 것)를 포함한 비대성흉터진단비를 신설해 제왕절개나 갑상선암 수술 후 2년 이내 나타나는 비대성흉터진단비를 지원한다.
이 상품은 15세부터 8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병력이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고지형도 판매한다.
또한 제왕절개 수술여부를 알릴의무에서 제외해 자녀를 둔 기혼여성의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기존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가입한 고객의 가족이 이 상품을 가입한 경우 가족연계 할인 서비스를 통해 월 보험료를 최대 1년간 10%씩 할인해 준다.
한화손보 상품개발 관계자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은 우리 회사가 여성건강보험 시장 내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들의 디테일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장내역을 더 세분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차별화해 전 세대의 여성고객을 아우르는 경쟁력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회사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 15년째 헌혈 캠페인 실시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4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지역센터 및 영업지점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집중 헌혈기간을 정해 운영됐다. 임직원들은 그룹 본사 앞 헌혈버스나 지역별 헌혈의 집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최윤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난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2010년 첫 시행한 이래로 매년 실시해 온 OK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올해 15년 차를 맞이한 헌혈 캠페인을 기념하고자 색다른 나눔도 이뤄졌다. OK금융그룹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그동안 모은 헌혈증을 인증하면 헌혈증 개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임직원 투표를 거쳐 국제구호단체 ‘따뜻한 하루’에 기부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전달된 성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헌혈문화 확산과 나눔의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애큐온캐피탈, 온실가스 감축 목표 SBTi 승인
애큐온캐피탈이 캐피탈업권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SBTi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파리기후협약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 및 금융기관의 탄소 감축 목표 수립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연합 기구다. 현재 전 세계 9,900여 개의 기업이 SBTi에 가입했으며 이 가운데 승인된 목표가 있는 회사는 6,480여 개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9월 업권 최초로 SBTi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및 이행 계획을 제출하며 검증 절차를 시행했다. 이번 SBTi의 승인으로 인해 애큐온캐피탈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고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SBTi 승인에 따라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기준 2030년까지 사업장과 업무용 차량에서 발생하는 직접배출 온실가스(Scope1)와 사업장에서 전력 사용 시 발생하는 간접배출 온실가스(Scope2)를 42% 감축하는 데 전념한다.
기타 간접배출 온실가스(Scope3) 감축 목표는 애큐온캐피탈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발전 △시멘트 △종이 △부동산 △철강 △기타 부문으로 나눠 산출했다. 이 중 2030년까지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가 68%로 가장 크고 부동산(45.3%), 철강(34.3%), 종이(29.4%), 시멘트(19%) 부문에서도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애큐온캐피탈은 기업 평가 모델을 구축해 투자 의사 결정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 데이터를 고려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투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기업이 배출하는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평가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SG 기준을 충족하는 대출에 대해 0.3%p의 금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혁수 애큐온캐피탈 경영전략부문장은 “이번 SBTi 검증 통과는 애큐온캐피탈이 오랜 시간 동안 환경 분야에 있어 업권 내 선제적인 자세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캐피탈은 업권 최초로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 행동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창립 10주년 신협재단, 사회공헌의 날 성료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지난달 31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4년 신협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신협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우수 신협과 임직원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다.
특히 올해 신협 사회공헌의 날은 신협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의 사회공헌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약 300명의 신협인이 행사에 참석해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쌓아온 성과를 되새기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행사는 문철상 초대 이사장과 신협 브랜드 모델인 조보아 배우의 축사 △사회공헌활동 우수 신협 및 임직원 시상 △신규 아너스클럽 임명식 △기부 약정식 △비전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신협사회공헌과 함께 동행해 주신 전국 신협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위해 ‘함께의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생명,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 실시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이 최근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 등의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첫 시행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적 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함께했다.
DB생명 임직원 총 22명이 동참한 가운데 전문 스튜디오에 모여 직접 녹음을 진행했다. 완성된 음원 및 도서는 아동복지센터, 특수학교,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한 DB생명 직원은 “저희에게는 익숙한 이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녹음을 진행하는 시간 내내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직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 개최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제8회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 사회의 많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2024 책갈피 인성도서’ 중 한 권을 읽고 그 도서가 자신에게 준 감동과 변화를 편지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올해 공모전 참가 자격을 9세에서 24세까지로 확대하고 수상 인원도 56명에서 136명으로 대폭 늘렸다.
공모전은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12월 말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꾸준히 발굴해 우리 사회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 책갈피 인성도서는 △남달라도 괜찮아(카밀라 팡) △모두의 연수(김려령)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몸 교과서(강준호 외) △비스킷(김선미) △숨결이 바람 될 때(폴 칼라니티) △프리워터(아미나 루크먼 도슨) △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테스터(이희영)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일까요?(김보미) △굴뚝 밑 아이들(창신강) △안개 숲을 지날 때(송미경 글, 장선환 그림) 등 열두 권이다.
오는 4일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 대구점 등에서 책갈피 공모전 관련 도서가 진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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