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부안군, 서해안철도 건설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새만금에서 부안과 고창을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이 관련 5개 시·군에서 시작됐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호남 서해안권(부안, 군산, 고창, 영광, 함평)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시에 돌입해 노선 반영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5개 시군 지자체장이 지난달 22일 고창군청에서 열렸던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에 모여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해안 철도노선 반영을 촉구한데 이은 후속조치다.
부안군 등 5개 지자체는 2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내년 1월말까지 서명운동을 추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호남 정치권과 함께 공동 촉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균형발전과 서해안시대를 앞당길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기 위한 서명운동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창립 제55주년 기념식 개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창립 제5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종일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5년간 전북은행이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도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시장변화 속에서도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인 각오로 심기일전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 은행장은 “막중한 사명감으로 투명성과 윤리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받는 금융기관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며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은행장부터 일선 창구 직원까지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국내 최고의 강소은행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창립됐다.
순창군, ‘관광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작 공개
순창군이 지역 곳곳을 담은 관광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 마음에 순창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영상 34편, 사진 111점 등 총 145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가려졌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두 개 작품이다. 영상은 황하진 씨의 ‘자전거로 떠나는 순창여행’, 사진분야는 허용복 씨의 ‘안개에 갇힌 채계산 출렁다리’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영상 부문에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사진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입선 11점이 각각 선정됐다. 모든 수상작은 순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들이 순창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홍보 플랫폼을 통해 순창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