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밸류업 계획 발표…대신증권, 종합투자사업자 신청서 증선위 통과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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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밸류업 계획 발표…대신증권, 종합투자사업자 신청서 증선위 통과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4.12.1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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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밸류업 계획 발표
대신증권, 10호 종합투자사업자 지정 임박…증선위 통과
한국투자증권, ELW 309종목 신규 상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밸류업 계획 발표

NH투자증권이 밸류업 계획(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밸류업 계획 목표를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2% 확보 및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달성'으로 설정해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지속가능한 ROE 12% 확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안정저긴 수익 창출 구조 구축, 핵심사업(IB, WM, 운용)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수익률(COE) 충족, 신사업 및 기존사업 수익을 더하여 목표 수익률 달성, 사업부문간 연계를 통해 시장을 초과하는 고속성장체계 마련 등을 정했다.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위해 상시 기본배당 500원 지급에 더해 사업성과를 고려한 추가배당 통해 업계 최고의 주주환원 추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캐피탈 게인 추구 기회 제공 및 자본효율 최적화를 병행한다. 

NH투자증권은 향후 본 계획의 이행현황을 'C레벨(임원) 주관의 분기 컨퍼런스콜(실적 발표)'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10호 종합투자사업자 지정 임박…증선위 통과

대신증권이 제출한 종합투자사업자(종투사) 신청서가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하면서 10호 종투사 지정이 임박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는 24일 개최 예정인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최종 의결하면 대신증권은 국내 열 번째 종투사가 된다. 

현재 국내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등 9개사다. 대신증권이 새로운 종투사로 지정되면 2022년 이후 2년만에 탄생한 종투사가 된다. 

종투사는 자기 자본 3조 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또 헤지펀드에 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ELW 309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09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33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76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단,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년 12월 19일 기준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지수형 624개, 종목형 900개를 포함해 총 1524개의 ELW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이러한 규모를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해외 주식 자산·연금자산 40조 원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고객들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이 약 14.6조 원 늘어나며,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고객 평가이익률은 61.7%로 나스닥(33%), S&P500(27%), 코스피(-7%)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9일 회사는 지난 11월 연금자산이 40조원에 이어 해외주식마저 40조원을 기록하며, 해외주식과 연금자산 동반 40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산가치 상승흐름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의 평가이익 증가로 나타나며, 2024년 6월 30조원에 불과했던 해외주식 잔고가 불과 반년만에 40조원까지 확대되었다.

이러한 상승흐름은 고액자산가 증가로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거래고객 중 해외주식 평가금액이 1억 원 이상인 고객 수는 전년대비 64% 늘어난 6만1005명에 달했다. 특히, 올해 새로 1억원 이상의 자산가가 된 고객 중 약 60%가 해외주식 투자로 자산을 늘렸으며, 1억원 이상 자산가가 전체 해외주식의 87%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고객 동반성장이 가능한 배경은 ‘고객수익률’에 대한 양보 없는 조직문화이다. WM 영업점 직원들은 고객 수익률 대회를 통해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매월 개최되는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 AI 기반 기업 분석 리포트와 초개인화된 로보어드바이저 및 웰스테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과 서비스들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ㆍ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미래에셋증권의 핵심가치로 인정받아 지난 16일 글로벌 프라이빗 뱅크(Global Private Bank Award)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연금 부문에서도 해외투자를 통한 자산가치 상승을 통해 지난 11월 6일 연금자산 40조 원을 넘어섰고, 지난 10월말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능해진 이후 현재까지 약 2,000억원 규모가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하며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개인연금, DC, IRP 모두 해외자산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 11월말 기준 펀드나 ETF에 투자하고 있는 자산 중 개인연금 자산의 75%, 퇴직연금 자산의 68%가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개인연금랩 등과 같은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연금계좌에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투자 영역을 넓혀 성공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은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과 AI를 활용한 투자정보 접근이 쉬워짐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를 점차 늘리고 있다.”며, “글로벌 자산은 단순 투자 수단을 넘어 경제 변화에 대응하고 자산을 보호하는 보험과 같은 필수적 역할로써 앞으로도 고객 자산 증대와 평안한 노후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DC 운용가이드 발간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DC형 가입자의 자산운용을 위해 ‘퇴직연금 DC 운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에는 확정기여형 제도, 운용, 모바일 앱 사용법과 IRP까지 총망라됐다. 가이드에는 퇴직연금 관련 세율과 퇴직 시 프로세스, 운용방법, 신한투자증권 MTS 신한 SOL 증권 사용법 등이 담겼다. 

내용 중 QR코드가 첨부돼 내용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바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 자산의 운용전략까지 고객의 연금자산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가이드북에는 지난 4년여 동안 퇴직연금 DC형 고객의 상담 내용을 정리해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지만 꼭 필요한 내용이 모두 포함됐다. 주로 많았던 문의는 가입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거나, DC/IRP의 경우 직접 운용을 해야 한다는 알고 있지 못한 경우, 운용방법을 모르고 저 수익상품에 장기 방치한 경우가 많았다. 가이드는 이러한 고객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춰 발간됐다.

발간된 가이드북은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홈페이지 및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MTS) 신한 SOL증권을 통해 볼 수 있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자산 운용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이번 가이드북 발간은 고객들의 퇴직연금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상품 및 서비스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고객지향적인 연금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증권

SK증권,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소아암 어린이 지원

SK증권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02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SK증권은 매년 상·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 버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정기 헌혈 캠페인과 별도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에 설립된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꾸준함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SK증권 사회공헌 철학에 맞게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함께행복 매니저’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출시 3주 만에 5만 계좌 돌파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11월 21일 연금저축 상품을 출시한 지 약 3주 만에 누적 계좌 수 5만 개를 돌파하며 예탁자산 150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연금저축 시장에서 보기 드문 빠른 성장세로, 사용률을 높인 간편함과 자동화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빠른 계좌 개설과 ‘이사오기’ 기능의 편리성에 더해, 연말까지 진행 중인 ‘1% 보너스’ 프로모션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쉽고 간편하게 설정하는 ‘자동납입’ 기능과 적립식 투자에 최적화된 ‘ETF 모으기’의 편의성 덕분에 사용률과 계좌 증가 속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전체 활동 계좌의 50% 가량이 자동입금으로 설정되어, 단순 일회성 가입이 아닌 정기적인 납입을 통해 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용자가 서비스의 효용적 가치를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 가입자는 고연령층 뿐만 아니라 은퇴 준비를 본격화하는 30~40대를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절세 효과와 장기 자산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제대로 된 연금저축을 선보이기 위해 계좌 개설부터 자동이체, 투자까지 모든 과정을 한데 모은 ‘연금 홈’에서 짜임새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금저축 성과를 발판 삼아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세액공제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출시를 목표하는 등 더욱 폭넓은 자산형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연금저축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은 단순히 계좌 수의 빠른 증가세를 넘어, 사용자들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연금저축을 계기로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의 다른 우수한 서비스도 경험하며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500TR 순자산 3조 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TR(Total Return, 배당재투자) ETF의 순자산이 3조 원을 돌파해 3조3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 순자산 2조 원을 돌파한 이후 25영업일만에 1조 원이 증가했다.  

최근 1개월 동안 748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 역시 올해에만 7222억 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645억 원 대비 10배 이상 늘어났다.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KODEX 미국S&P500TR이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신 이를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수익을 추구하는 운용구조로 일반 S&P500지수 상품보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TR구조는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수령한 배당금을 재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매매 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초지수가 장기 상승할 경우 배당지급형 상품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2021년 4월 상장 이후 수익률이 98.4%에 달하며, 1년 43.5%은 물론 3년 63.2% 수익률로 동종 일반S&P500 ETF 중 최상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년 수익률의 경우 최저 상품 보다 약 1%p가량 높은 성과를 보이며, TR투자의 장점을 입증했다.

또한 올해 4월 연금투자자들의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이 상품의 총보수를 동종 상품 최대 보수 대비 1/7의 수준인 업계 최저 0.0099%로 낮춘 만큼 향후 동종 상품과의 수익률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TR효과는 나스닥100ETF에도 그대로 나타나 동종 일반 상품 중 수익률이 제일 높은 KODEX 나스닥100TR에 최근 1개월간 1762억 원의 제일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1개월여만에 KODEX S&P500TR의 순자산이 1조원이 늘어난 것은 장기 투자에 적합한 TR구조와 저비용 효과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실히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와 퇴직연금계좌를 활용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TR형 상품이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 명칭 변경..."자율주행 집중투자 ETF”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종목명을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변경된 종목명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는 지난 2022년 2월 상장된 상품으로, 자율주행과 직접 관련이 있는 종목과 자율주행을 실현하게 하는 핵심 밸류체인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목명을 변경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운용역인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서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의 협력이 강화돼 이를 계기로 자율주행 시장 산업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율주행은 로보택시·UAM·로보틱스 등 미래 유망 산업과 연계되는 열쇠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산업에 집중투자하기 위해 종목명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일(18일) 기준 해당 ETF의 주요 편입종목으로는 △테슬라(13.12%) △엔비디아(6.89%) △알파벳(6.45%) △모빌아이 글로벌(6.37%)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5.85%) △팔로알토 네트웍스(5.83%)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40%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S&P500 지수(23.11%) 및 나스닥100 지수(25.99%) 수익률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49.15%, 43.30%, 49.88%로 집계됐다.

황 부서장은 "종목명 변경 이후 자율주행 산업에 집중투자해 테슬라, 엔비디아와 같이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자율주행 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 1위 기업 모빌아이 등 자율주행 시장의 가치를 지닌 기업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해당 ETF는 자율주행 기술 최종 사용 산업 외에도 자율주행 칩부터 각종 인프라까지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자산운용<br>
ⓒ신한자산운용<br>

신한자산운용, 2000억 규모 부동산 개발 에쿼티 펀드로 부동산 침체 활로 모색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 PF제도 개선에 발맞추어 자기자본 비율 확충의 역할을 하는 ‘신한RE밸런싱 펀드’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신한은행과 SK디앤디가 참여할 예정이며, 투자예정금액은 10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신한자산운용이 조성하는 부동산 개발 에쿼티 블라인드 펀드는 ‘신한RE밸런싱 펀드’로 구조적 개선을 의미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과 부동산(Real Estate)의 합성어로 부동산 개발사업에 있어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개발사업의 건전성을 개선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정부당국의 부동산 개발사업 건전성 개선 방향의 일부인 개발사업 자기자본 확충과 관련된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금번 ‘신한RE밸런싱 펀드’ 의 공동투자의 배경이다.

이 펀드를 통해 세 기관은 향후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RE밸런싱 펀드’는 내년 초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약 2,000억원까지 확대 조성 예정으로 현재 투자 대상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은행 및 국내 상장 디벨로퍼인 SK디앤디와의 협업을 통해 풍부한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부동산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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