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설맞이 혜택 쏟아진다…내수경기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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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설맞이 혜택 쏟아진다…내수경기 회복 기대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5.01.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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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캐시백·무이자 혜택 등 이벤트 진행
소비자 부담 덜고 내수경기 활성화 모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대형마트 이미지. ⓒ연합뉴스
대형마트 이미지. ⓒ연합뉴스

카드사들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에 나선다.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명절 특수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인하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카드사(삼성·KB국민·롯데·하나·BC카드)는 설 연휴를 맞이해 할인이나 캐시백, 무이자 혜택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기획전인 ‘설 선물대첩’에 참여해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기획전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7% 할인 혜택을 3만 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100만 원 이상 결제 시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된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상품을 제외한 품목 구매 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24일까지 KB Pay 쇼핑에서 ‘2025 설 명절 선물 기획전’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 가공, 건강, 주방가전과 효도가전, 전통주 총 5가지 상품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품군별 1인당 3장씩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신선, 가공, 건강, 전통주 선물 세트는 7%, 주방가전과 효도가전 선물 세트는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KB Pay 쇼핑 내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 ‘설날은 KB온누리로 준비하설!’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15% 할인 충전에 추가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관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 할인 전통시장관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며 최대 할인 금액은 10만 원이다.

롯데카드도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가맹점에서 선물세트 할인 등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 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1일까지 설 생활필수품 7%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29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혜택(롯데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THE FRESH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네이버와 쿠팡,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는 28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마트 할인행사도 지원한다. 30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 BC카드로 선물세트를 포함한 과일, 정육, 가정용품을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촉진과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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