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예방감사관 10명 위촉…콘진원, 브라질·스페인에 비즈니스센터 개소 [공기업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수자원공사, 예방감사관 10명 위촉…콘진원, 브라질·스페인에 비즈니스센터 개소 [공기업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5.02.0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BA, MSC 작년 인천항서 국내 최고 물동량 처리 
코트라, 해외취업 성공기·서포터즈 수기집 발간 
코레일, 설 특별수송기간 426만명 철도 이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자공, 예방감사관 10명 위촉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4일 대전 본사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경영활동 실천 및 감사업무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예방감사관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자공 감사실은 ‘신뢰받는 감사실, 존경받는 K-water’라는 슬로건 아래 경영활동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 감사에 중점을 두고 현업부서의 적극행정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적극행정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사전컨설팅 성과평가 기법 도입, 우수사례 선정 및 사례집 발간 등 적극행정 문화정착에 힘쓰고 있으며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사전컨설팅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임명된 예방감사관은 실무경험을 보유한 내부위원 5명과 계약, 법률, 안전분야 등에 전문역량을 갖춘 외부위원 5명으로 이들은 적극행정에 대한 자문, 개선사항 제언 등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현업부서에서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예방감사 활동을 지속하여 적극행정 문화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브라질 비즈니스센터(센터장 김형민)는 지난달 23일
티볼리 모파레즈 상파울루 호텔에서 현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브라질·스페인에 비즈니스센터 개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국내 콘텐츠기업의 남미·유럽지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브라질 비즈니스센터와 스페인 비즈니스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브라질 비즈니스센터는 지난달 23일 티볼리 모파레즈 상파울루 호텔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멕시코, 아르헨티나에 이은 중남미 세번째로 한국 콘텐츠의 현지 안착과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브라질 콘텐츠산업은 2023년 기준 약 315억 달러 규모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6% 성장이 예상되는 남미 최대 콘텐츠시장이다. 브라질 비즈니스센터는 K-콘텐츠 진출 및 산업 협력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채진원 주상파울루 총영사는 “브라질은 세계적인 콘텐츠 강국중 하나로 K-POP을 통한 한류의 인기가 확산되며 K-콘텐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협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브라질 비즈니스센터 개소를 통해 양국간 콘텐츠산업 교류 및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은 지난달 24일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유럽권역에서는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튀르키예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K-콘텐츠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미란 제2차관은 개소식에서 “스페인에서의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의 증가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페인 비즈니스센터가 우리 기업과 현지 시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담당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현재 25개소(미주유럽 권역 14개소)의 해외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추가로 5개 비즈니스센터를 신규 개소해 총 30개 해외거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PBA, MSC 작년 인천항서 국내 최고 물동량 처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전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 MSC가 작년 부산항에서 단일 선사로는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400만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MSC가 처리한 400만TEU는 대한민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인 인천항(약 356만TEU)과 광양항(약 201만TEU)의 연간 물동량을 뛰어넘는 규모로 단일 선사가 국내 항만에서 연간으로 처리한 물동량으로서는 국내 최고치다. MSC 전체 물동량은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BPA는 이같은 처리량은 터미널 혼잡 완화와 내부환적 운송(ITT) 게이트 개방 확대 등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 등이 결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환적운송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지난해 터미널 운영사와 공동으로 터미널간 환적 화물의 육상 이동을 최소화하고 선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환적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Port-i)를 도입함으로써 성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MSC도 이러한 부산항의 환적 이점과 부산 신항에 보유하고 있는 자가 터미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신규 노선을 개척하고 전년대비 21% 증가한 환적 물량을 처리하는 등 환적 물동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자가 터미널이 아닐 경우 자사선을 우선적으로 접안시킬 수 없어 환적 화물의 처리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MSC의 400만TEU 기록은 부산항이 글로벌 환적 허브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와 힘을 합쳐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코트라, 해외취업 성공기·서포터즈 수기집 발간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오는 5일 ‘2024년 해외취업 성공기 공모전 수기집’과 ‘2024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 수기집’을 각각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된 '해외취업 성공기 공모전 수기집'은 지난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9명의 성공수기로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취업에 성공한 우리 청년의 성공사례를 담았다. 해외취업 선배들은 취업 성공의 요인으로 △도전 △발상의 전환 △인내 △글로벌 등 네가지 요인을 꼽았다. 

'서포터즈 수기집'은 ’2024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의 활동내용을 담는다.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는 지난해 처음 선발해 20명이 활동했으며 코트라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 글로벌 채용박람회인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 홍보, 외투기업 취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포터즈 수기집에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던 외투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인사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생생한 취업정보가 담겨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과정, 한국시장에 대한 전망뿐아니라 기업문화, 인재상, 취업을 위한 조언 등 구직자의 입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전한다. 

강경성 사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두 권의 수기집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드넓은 세계시장에서 꿈을 펼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레일, 설 특별수송기간 426만명 철도 이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설 특별수송기간(1월24일~2월2일) 총 426만명이 철도를 이용했고 사고없이 안전하게 수송을 마쳤다고 밝혔다.

KTX는 271만명, 일반열차는 155만명이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43만명이었으며 설 당일은 47만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코레일은 국민의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KTX 등 열차 129회 증편, 총 341만석을 공급하고 24시간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열차운행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특히 연휴기간 폭설과 한파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시설물 점검과 고속선 감속운행 등 선제적 안전조치로 총 7085회의 열차를 차질없이 운행됐다고 덧붙였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설 연휴 폭설과 한파에도 철저한 분야별 사전 안전점검과 국민의 협조로 단 한건의 사상사고없이 특별수송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