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기술력·품질 관리로 풀라인업 조기 구축
연구개발 지속적 투자로 고객 만족·선택지 확대 목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타이어가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의 풀 라인업 구축을 통해 고객 선택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주도해 만든 라우펜은 간결하면서도 본질에 집중한 상품 구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능과 상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단 평가다.
1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라우펜은 지난 2015년 미국 세마쇼(SEMA Show)에서 처음 선보여진 이래,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 만큼, 우수한 상품성과 빠른 풀 라인업 구축 강점을 내세워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성장 전략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라우펜 브랜드는 세단용 세그먼트에서 △여름용 스포츠 타이어 ‘Z FIT EQ’ △사계절용 초고성능 컴포트 타이어 ‘S FIT AS’ △사계절용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G FIT AS’ △올웨더 타이어 ‘G FIT 4S’ 등을 운영 중이다. SUV·픽업 부문에서는 △투어링 타이어 ‘X FIT HP’ △온로드용 타이어 ‘X FIT HT’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X FIT AT’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선 △S FIT AS △G FIT AS △X FIT HT 등 사계절 기후 환경과 편안한 승차감 등의 요구 성능을 반영한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라우펜은 상품명에 추가로 붙는 'FIT'를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성격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업계는 한국타이어가 세컨드 브랜드 운영에 자신있게 나서고, 시장 안착을 이룰 수 있던 배경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꼽는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 덕분에 높은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갖춘 풀 라인업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었단 것이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대전·금산 공장을 통해 최적의 설계와 고도의 성능 시험·생산 체제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품질경쟁력은 동일한 품질보증제도 6년 적용으로 이어졌다. 시장에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는 근간인 셈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라우펜의 다양한 신상품을 런칭할 예정"이라며 "더욱 정교화된 주행 성능과 라인업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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