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체포동의안 표결 당론 아니다…지도부 해당행위 운운 말길” [정치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설훈 “체포동의안 표결 당론 아니다…지도부 해당행위 운운 말길”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9.25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원식 “‘문재인 모가지따는 것은 시간문제’ 발언, 유감스러워”
이재명 “사즉생 각오로 항쟁 선두에 설 것…민주주의 지키겠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8월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정근 녹취록’ 관련 허위사실 유포 대응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5월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정근 녹취록’ 관련 허위사실 유포 대응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설훈 “체포동의안 표결 당론 아니다…지도부 해당행위 운운 말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5일 “지도부는 해당 행위 운운하며 민주당 분열을 가속화 시키는 언행이나 행위를 멈추고,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설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이 진행된 지난 21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내가 이재명을 탄핵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서영교 최고위원이 “해당행위에 대한 당의 당헌·당규상 절차가 있다”며 공개 비판했다.

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영교 의원과 지도부가 생각이 다른 의원들을 해당 행위자로 몰아가고 있는 행위 자체가 민주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행위”라며 “국회의원은 당론이 아닌 경우 양심에 따라 표결을 할 수 있다. 나아가 당론이더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개인 양심에 따라 표결을 다르게 할 수도 있는 것이 이른바 국회의원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신원식 “‘문재인 모가지따는 것은 시간문제’ 발언, 유감스러워”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문재인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일부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낸 서면답변 자료를 통해 “야인시절 개인 신분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방정책이 우리 국방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지적하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2019년 태극기 집회에 참가해 “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 문제”라고 발언해 민주당으로부터 비판 받은 바 있다.

 

이재명 “사즉생 각오로 항쟁 선두에 설 것…민주주의 지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법원의 영장심사를 하루 앞두고 대의원들에게 “사즉생의 각오로 국민 항쟁의 맨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의원들에게 보낸 추석 인사편지를 통해 “넉넉하고 풍성한 마음으로 가득해야 할 한가위이지만 현재 국민의 삶은 고통 그 자체”라며 “국민의 삶이 사방에서 무너져 내리고 있지만 사과도, 책임도, 반성도 없이 오로지 남 탓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어떤 권력도 국민의 승리와 역사의 진보를 막을 수 없다”며 “저 이재명은 동지 여러분과 함께 정권이 파괴한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