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부안 곰소젓갈축제 성황리 종료…1만4000명 방문

‘곰소의 재발견, 누구나 즐기는 젓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곰소젓갈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젓갈의 명산지인 부안 곰소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앞 특설 행사장에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만4000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선셰프 한상궁’ 등의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국내 최초 젓갈 소믈리에 강지영 대표와 함께하는 ‘김치&젓갈 담그기’ 체험과 어린이를 위한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등이 열렸다.

또 캠핑 마니아들이 참여한 캠핑카 여행은 서해노을 속 힐링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곰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젓갈협회는 특별 할인 판매를 통해 다양한 젓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했다.

이밖에도 향토음식 먹거리, 전주대 젊은 쉐프들의 퓨전음식, 군 특화소스 품평회, 한돈 무료나눔 시식회, 가마솥 햅쌀밥과 곰소젓갈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됐다.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야간포차에서는 은은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부안의 특산품인 신선한 수산물과 건어물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이 진행됐다.

박진성 곰소젓갈축제 추진위원장은 “부안 곰소젓갈축제를 방문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부안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부안군과 유관기관, 협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안 곰소젓갈축제를 ‘발효음식 문화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제6회 공유재산심의회 개최

군산시는 지난 7일 2024년 제6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신원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신 부시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9명 중 6명이 참석해 총 12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선양동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서수면 마룡리 토지 매각,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서해안 고속도로 문화관광홍보 전광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신원식 부시장은 “공유재산심의회는 우리 시 재산의 취득과 처분, 재산변동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로, 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이 늘어남에 따라 중요성은 점점 커진다”면서 “앞으로도 공유재산심의회가 군산시정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재산심의회는 군산시 중요재산의 취득과 처분, 회계간 무상의 재산 이관, 공유재산법에 따른 사용료 감면 사항, 재산의 용도변경 및 용도폐지에 관한 사항을 주요 심의사항으로 한다.

현재 군산시 공유재산심의회는 위원장인 부시장과 시의원을 포함한 당연직 4명과 변호사, 공인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지식 보유자인 위촉직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완주군산림조합, 산림 홍보관 운영 성료

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은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SJ산림조합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산림경영지도 컨설팅과 정책자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산주 및 임업인들에게 유익한 지식을 전달했다. 또 조합원 가입 및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등을 홍보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사유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산림조합을 알릴 수 있어 보람이 컸으며, 산림경영컨설팅과 정책자금 안내가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산주 및 임업인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